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 사진잘 나오는 사진포즈

벌써 일요일의 저녁이 훌쩍 넘어가고 있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도 지나가는지... 지나가는 아쉬운 주말을 붙들고 싶어집니다. 이번에는 어제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에 나온 사진 잘 나오는, 사진 잘 찍히는 방법 중 사진 포즈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찍는분이나 찍히시는 분 모두 알아두시면 사진의 퀄리티가 훨씬 더 좋아지겠죠? 저도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에 마이리틀 텔레비전에 나온 사진강좌가 반갑기 그지 없네요.

저도 가끔 여행 가면 신랑 사진을 곧잘 찍어주곤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앉은 상태에서 저희신랑 서 있는 모습을 찍어주니까 확실히 더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런데다가 전 광각렌즈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터라 더 키가 커 보이던데, 어제 알려준 사진 포즈 중에 키 커보이는 방법도 제가 쓰는 방법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네요.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앉아서 촬영했을 때와, 사진 사람이 서서 촬영했을 때의 결과물은 다른데요. 사진 보셔도 알겠지만 찍는 살마이 앉아서 촬영하게 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사진찍으시는 분이 앉아서 찍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분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건 그리고 원래 키가 크신 분이기 때문에 가능한거 같구요.

위 사진의 주인공의 경우 키 173cm의 보통키를 가지신 분이다 보니, 앉아서 찍으나 서서 찍으나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하더라구요. 모델의 키가 작을 경우 사진사의 키도 중요하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모델이 키 작은 분들의 경우 몸을 살짝 뒤로 눕히신 상태에서 사진찍히시면 훨씬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비율이 좋아보이게 찍히니까 훨씬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거죠. 키가 큰 모델의 경우 사진사가 앉은 자세로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비율이 좋게 보이구요. 모델의 키가 작을 경우 모델의 상체를 살짝 뒤로 눕힌채로 사진사가 앉은자세로 사진을 찍게 되면 훨씬 더 길고 비율이 좋아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도, 찍힐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두 번째, 날씬해 보이게 사진 찍는 방법으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뒤로 몸을 가리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사실 전 원래 통통한 사이즈의 몸매가 아니다 보니 날씬하게 보이게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을 안 해봤는데 덩치나 몸집이 좀 있으신 분들은 어깨동무를 하면서 본인의 몸을 싹 가려주시면 날씬하게 사진에 나올수 있대요. 우째... 꼼수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쓸모가 있는 팁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남자분들끼리의 경우 헤드락 하는 포즈로 사진이 찍히면 몸매가 안 보인다고 이야기 했는데, 몸매가 안 보인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 이건 뭐 얼굴만 보이는 사진이니까... 이걸 날씬하게 사진이 나오는 팁이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사진찍으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