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1회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 부부의 이혼이유

우리 이혼했어요 1회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 부부의 이혼이유

어제 11월 20일 금요일에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는 첫 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0%에 육박하는 놀라운 시청률을 보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튜버 부부의 이야기가 참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이혼 7개월차라는 유튜버 최고기 & 유깻잎 부부는 이혼한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이혼 새내기 부부입니다. 나이역시 최고기씨는 30세, 유깻잎씨는 28살로 어린편에 속하는데요.

15살에 데뷔한 방송인 최고기 님은 유튜버로 독특한 컨텐츠들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유튜버라고 합니다.

뛰어난 미모를 소유한 유깻잎 님은 매력적인 모델이자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방송인입니다. 역시 유튜버라는 이야기죠.

최고기 씨의 공연에 유깻잎씨가 5년전 처음으로 가서 그를 보게 되었고, 최고기씨 역시 첫눈에 유깻잎에게 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고기씨가 25살, 깻잎씨가 23살때 연애를 시작했고, 최고기님이 26살, 그리고 유깻잎님이 24살때 연애중 찾아온 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튜버 부부이다 보니 그들의 5년간 행복한 결혼생활들이 영상으로 꽤나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육아를 전담해야 했던 깻잎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남기기도 했었구요.

그러던 최고기님과 유깻잎님은 올해 돌연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방송을 보니까 깻잎씨는 집이 부산이고, 최고기 씨는 집이 수원이더라구요. 300km 가량 되는 먼 거리이다 보니 아기를 자주 보러 갈 수 없어 영상통화로 대신한다는 말에 저도 아이 엄마로서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깻잎씨 어머니는 최고기, 유깻잎 씨의 딸 솔잎이를 자신에게 키우라고 했으면 힘들어도 키웠을 거라고 이야기 하시고, 깻잎씨 역시 솔잎이 사진을 볼 때나 솔잎이 또래 아이들을 지나가다 보면 더 생각 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로서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것도 많이 가슴아파 하구요..

저도 아이가 이제 34개월 정도 되었는데, 하루도 떨어져 본적도 없거니와 떨어져 산다는 것도 생각해본적도 없었고, 생각하기도 싫은데, 이혼으로 인해 어쩌다보니 300km 만큼 솔잎이와 거리가 멀어진 깻잎씨의 마음이 많이 힘들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혼의 이유에 대해 모두 다 방송에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최고기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상견례 자리에서 고기씨의 아버님이 장모님께 상처를 줬었다고 합니다. 제 추측상 혼수와 예단 등으로 아마 감정 상할 일이 오고 갔던 거 같았어요.

결혼 시작부터 삐그덕 거렸으니 결혼생활 내내 혼수와 예단으로 고기씨 아버님은 불만을 가지셨던거 같고, 손녀인 솔잎이 앞에서도 고기씨 아버님은 거침없이 깻잎씨 험담을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연세가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과하신 부분이 없잖아 좀 있었던거 같아요.

 방송에서 보면 둘이 이혼한 부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금은어색하지만 둘이 서로 사랑하고 있는게 느껴지던데, 다음주 방송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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