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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바보온달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평강공주 아내 - 부부대상 노태권 최원숙 부부

왜관아줌마 2020. 8.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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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바보온달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평강공주 아내아이콘택트 바보온달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평강공주 아내 - 부부대상 노태권 최원숙 부부 

지난 8월 19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는 올해의 부부대상을 받은 결혼 30년차의 노태권, 최원숙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30년 결혼생활동안 헌신적이었던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 씨는 왜 이혼요구를 했을까요?

 30년 동안 함께 해온 아내 최원숙씨는 이혼할 거라며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고, 남편 노태권씨는 눈을 부릅뜨며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품 속에 있던 올해의 부부대상 사진을 꺼내보이며 당황했던 노태권씨에게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는 안식년 1년을 주지 않는다면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 비칩니다.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는 소위 까막눈이라 불리는 글자를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난독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바보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최종학력 역시 중학교 졸업이었는데요. 배움이 짧다보니 직업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살았던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 고된 일에 늘 항상 술이 빠지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설상가상 알코올 의존증에까지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술꾼, 까막눈, 막노동꾼, 정말 요즘으로 치면 완전 '사기결혼' 당한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는 난독증을 신혼여행에서 고백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난독증에, 술꾼에 막노동꾼인걸 알면서도 곁에서 남편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 뒷바라지를 묵묵하게 해 낸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였는데요.

동화책을 또박또박 읽어주고, 단어나 문장을 녹음해서 들려주고, 단어나 문장을 직접 써서 읽게 하는 등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는 바보온달 남편의 난독증을 극복하게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2천만자 이상 글자를 써주다 보니 아내 최원숙씨의 가운데 손가락은 휘어질 만큼 힘들었지만 그래도 묵묵히 남편을 뒷바라지 했습니다. 20년동안 식당일을 하며 남편의 난독증, 말더듬이, 알콜중독을 모두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가 고쳐주었습니다.

 하지만 24시간 동안 늘 챙겨줘야 하는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는 이제 정말 지쳐버린 겁니다. 바보온달 남편의 업무는 평강공주 아내가 모두 책임져야 했는데요.

 80세가 되면 매년 30명의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를 보며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는 속이 터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꿈이 많은 바보온달 남편의 꿈을 다 실현하려면 아내 최원숙씨가 모두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이제는 뒷바라지를 그만두겠다는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 씨.

이혼에 이 자도 꺼내지 말라는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 그리고 이제라도 내 삶을 찾고 싶다는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

 안식년 1년을 주지 않는다면,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평강공주 아내 최원숙씨.

1년동안 자신의 도전을 멈춰야 하냐며, 아내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남편.

아내는 30년을 평강공주로 살았고 너무 힘들다며, 24시간 남편을 챙기며 뒷바라지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아내. 남편이 속도를 너무 많이 내서 힘들다는 아내.

 남들보다 30년 늦게 시작했으니 천천히 해서 따라잡을 수 없다며,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다는 남편.

앞뒤 없이 밀어붙이는 성격이 스트레스로 다가온 아내 최원숙씨. 늦은 도전 때문에 늘 한발 앞서 달려가는 남편에게 천천히 되짚어가며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내는 '내 인생은? 내 꿈은 생각해 본적 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꿈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부부에게 이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남편.

아내의 단호한 고백에도 앞으로의 도전만 생각하는 바보온달 남편 노태권씨는 많은 도전을 함께 해왔는데 왜 이혼을 하자고 이야기 하냐더라구요. 80살까지만 자신을 도와주고 그 이후에 아내의 꿈을 실현하라는 남편.

80살 이후로 아내의 꿈을 밀어주겠다는 말에 아내는 조근조근 다시 설득합니다. 너무 열심히 도전하는 남편을 보며 아내는 힘들다고 말합니다. 내 꿈을 찾고 싶다고.

 그러자 남편이 '그럴수도 있겠다'며 자신이 무조건 열심히 하면 아내가 좋아할 거 같아서 앞만 보고 열심히 했는데 지난 30년 동안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철이 없었다고, 죄송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도전을 1년 미루고 내조할 수 있겠냐고 묻자 남편은 1년동안 사업을 미루고 내조를 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는데요. 지금의 남편 뒤에는 피나는 노력을 했던 지혜로운 아내의 내조가 정말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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