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선택적 함구증 진단 기준 & 선택적 함구증 아이와의 대화법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선택적 함구증 진단 기준 & 선택적 함구증 아이와의 대화법

방송 보다 처음 알게 된 병명인데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해서 사회적 관계에서 대화가 힘든 병을 이야기 하는 거더라구요. 저도 육아맘이라서 무척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정보 공유드려요.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기도 했던 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구증은 말을 안 하는게 아니라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안 나오는 증세라고 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을 진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있는데요.

첫 번째, 지적 언어적 발달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내립니다. 물론 나이가 어린 아이의 경우 말수가 적어 언어발달이 살짝 느릴 순 있지만 정상적인 발달 상황에 있다는 것에 전제를 두고 진단을 내립니다.

두 번째 선택적 함구증은 사회적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적 상황이라 하면 가족 및 소수의 친한 사람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서의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 선택적 함구증의 진단 시기가 만 8세 정도 되어서야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 밖과 안에서의 말수가 다르니까 '부끄럼이 많은 아이다'라고 착각하기 쉬워서 진단을 늦게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선택적 함구증의 원인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특정 계기 때문인걸까요?

선택적 함구증의 주된 원인은 불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불안이 있어야 기본적으로 생존 본능이 발동되는 존재입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경계'를 하는 것이 정상이고, 낯선 상황에 놓여도 '조심'을 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넘어서서 사람에 따라 불안 정도가 높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안은 부모와의 유전적 관계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엄마나 아빠를 닮아서 불안지수가 높을 수 있다는 건데요.

아이가 '싫어, 안할거야, 안 놀거야'라고 말했을 때 '안' 부정어와 '싫어'에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하기 싫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안하고 불편한 감정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싫다고 표현하는 아이의 불안한 감정을 읽어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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