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궁금한이야기y 536회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왜 가짜 논란에 휩싸였나 본문

TV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 536회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왜 가짜 논란에 휩싸였나

왜관아줌마 2021. 3. 19. 21:55

궁금한이야기y 536회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왜 가짜 논란에 휩싸였나

3월 19일 금요일 밤에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 536회에서는 청와대 공식 술로도 지정된 솔송주에 관한 형제의 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500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남 함양에 위치한 이 곳은 여러 인기 사극의 배경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일두 정일창 선생 일가에 대대로 내려온 솔송주 마지막 전수자 명인 박 씨는 16대손 손부라며 대대로 전해져 온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은은한 솔 향이 일품이라며 일명 청와대가 선택한 술이라 불리는 정 씨가문의 자랑이었습니다. 경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것이 함양 솔송주였는데요.

정여창 일가에 내려오는 술이 없다며 가짜 무형문화재라는 솔송주. 이를 밝힌 것은 명인 박씨의 시댁 어르신들이었습니다. 대대로 정씨 가문 며느리들에게만 전수된다는 술을 어떻게 조작할 수 있었을까요?

명인 박씨의 시댁 어르신인 정민규(가명)씨는 솔송주가 가짜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박 씨보다 먼저 시집온 손윗동서 역시 시어머니가 술을 담그는 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박 씨는 가짜라는 솔송주로 어떻게 명인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요?

정민규씨 측은 자신의 외가에서 담가먹던 솔송주가 있었고, 솔송주로 사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를 동생 에게 알려줬던 적이 있었는데 이를 가지고 조상의 이름을 팔아 무형문화재를 신청하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명인 박씨측은 솔송주가 임금님께 진상하던 술이라며 솔송주에 관한 문헌 (문헌공실기) 등을 근거로 무형문화재로 신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헌 해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를 담그는 명인 박씨 측은 제출한 자료가 잘못된 것은 실수였을 뿐 조작 된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동네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아주 아주 오래전 술 잘 빚기로 유명한 할머니 한 분이 있기는 했었는데 박씨의 시어머니는 아니었고, 술맛 역시 그 맛이 아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때가 되면 술을 빚곤 하던 종가댁에서 일을 돕는 박 씨의 시어머니, 그리고 어느새 박씨가 솔송주의 계승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정민규(가명)씨는 가문의 이름을 팔아 대대손손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동생부부를 용서할 수 없고 조상님의 명예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 이야기 하고, 명인 박씨 부부는 형과 친척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돈'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솔송주를 두고 벌어진 형제의 난은 정말 '돈' 때문인걸까요? 결국 법정싸움으로까지 번진 솔송주를 둔 형제의 난.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536회 #궁금한이야기y 솔송주 #궁금한이야기y 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궁금한이야기y500년 역사의 술 솔송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