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 ^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국식 요릿집 사천매운전골 돼지고기 가지요리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양꼬치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가격 정보

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 ^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국식 요릿집 사천매운전골 돼지고기 가지요리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양꼬치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가격 정보

 

 

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 편에 소개된 세 번째 맛집은 애주가들이 가면 좋을만한 중국요리집으로 사천매운전골과 돼지고기 가지요리가 대표메뉴라고 합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서대문양꼬치라는 곳이구요. 여기는 다른 중국집들과는 달리 밤늦게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항상 중국집 문 일찍 닫아서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가보실 분들은 아래에 기재된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요미식회 연남동 사천매운전골 & 돼지고기 가지요리 맛집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양꼬치 위치,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 위치 : 연남동 기사 식당 골목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58-1번지 2층
- 전화번호 : 02-336-8885
- 영업시간 : 오후 2시 ~ 새벽 2시
- 휴무일 : 1, 3째주 월요일

2017.3.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소탈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식 요리를 술 한잔과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이 곳은 중국 현지의 느낌 그대로 다양한 중국 가정식 요리와 한국인의 입맛 당기는 얼큰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신동엽씨는 성시경씨 때문에 오래전에 알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술먹기 좋은 집이라고 하니 애주가들이 가보셔도 좋을만한 곳인듯 합니다.

여기는 양꼬치로 유명한 연남동의 오래된 스타급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연남동의 1세대 양꼬치지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양꼬치에 외에도 중국식 가정식도 선보이고 있는 집입니다. 이 집 분위기가 마치 영화 신세계에 나오는 아지트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양세찬씨가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수요미식회 연남동 사천매운전골 & 돼지고기 가지요리 맛집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양꼬치 메뉴, 가격

- 사천매운전골(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25,000원
- 사천샤브샤브 1인 18,000원
- 양장피 22,000원
- 사천닭날개 15,000원
- 돼지고기 가지요리 16,000원
- 가지요리 15,000원
- 피망감자가지요리 13,000원

이 집의 대표메뉴중 하나는 사천매운전골인데요. 생각보다 국물맛이 자극적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 요리 특유의 향신료 향이 약한 전골요리라고 하더라구요. 화자오의 톡쏘는 매운맛 때문에 사실 훠궈를 꺼리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 곳의 사천매운전골의 경우 화자오의 알싸함이 가볍게 치고 가는 맛이어서 중국요리 입문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님은 이북식 사천전골이라는 평을 내놓으셨는데요. 채소가 듬뿍 들어 있어 먹으면 먹을수록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지고 배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드러워지는 국물맛 덕분에 건강식 느낌이고 할머니가 끓여주신 양고기 전골의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다른 분은 공기밥을 주문해서 먹으니 한국식 찌개에 뜨끈한 밥을 먹는것 같았다는 평도 있었답니다.

양고기 냄새가 많이 날수도 있는데 양뼈를 푹 삶아 고아낸 국물에 신선한 채소를 살짝 데쳐 양고기와 함께 사천양념과 두반장, 팔각 등 향신료를 넣고 끓여낸 것이 이 집의 사천매운전골이라고 하네요.

이 집의 또다른 메뉴는 돼지고기 가지요리인데요. 가지의 두툼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가지를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해요. 튀긴 돼지고기와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고 합니다. 신선한 파프리카를 살짝 볶아서 넣어 아삭함도 살아있다고 해요. 가지와 돼지고기, 파프리카가 절묘한 식감의 하모니를 이룬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에 감자전분을 묻혀 튀긴 후 뜨거운 기름에 가지도 살짝 튀겨내고, 파프리카와 각종 채소를 해물간장으로 볶아내서 느껴지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가 돼지고기 가지요리인데요. 소스는 단맛이 덜 나는 편이라고 해요.

단맛 보다는 간장의 풍미가 더 진하게 느껴지는 요리로 밥을 부르는 요리라고 합니다. 볶음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제법 짭짤하다고 평을 했는데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모든 음식에 단맛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는 점, 밤늦게까지 술과 함께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해보실만한 곳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