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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카페 왜관 예쁜카페 추천 그대때문에 늘 봄날

왜관아줌마 2016. 6.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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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고 있네요. 아침에는 그렇게 흐리고 비가 오더니 지금은 언제 비왔던 거냐며 햇빛이 쨍쨍 비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 보다는 차라리 햇빛이 비치는 날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해요. 꿉꿉한 건 없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살고 있는 왜관에 있는 예쁜 카페랍니다. 왜관카페 왜관 예쁜카페 추천 그대때문에 늘 봄날이라는 카페인데요. 사실 전혀 카페가 있을 위치가 아닌데 카페가 있어서 좀 생뚱맞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여서 많이들 찾아가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벌써 두어번 갔었는데, 차한잔 하면서 경치구경하기도 괜찮은 곳인것 같네요.



얼마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살고 있는 왜관에 살고 있는 이웃을 알게 되서 어제 수다나 떨러 다녀왔는데요. 위치는 GS슈퍼마켓 뒤편, 그리고 예향어린이집 옆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의외로 대구에서도 여기 예쁜거 아시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몇몇분 계시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왜관이라는 동네가 그닥 큰 동네가 아닌데다가 시골인데도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살짝 놀랍기는 했네요.

 

 



왜관카페 왜관 예쁜카페 추천 그대때문에 늘 봄날

주소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780-16

전화번호 : 054-973-0203

 

여기는 카페에 조경도 잘 해놓았고 인테리어도 예쁘기 때문에 날씨 좋을때 방문하시면 사진 찍으셔도 참 이쁘게 나올 장소랍니다. 원래 왜관역에도 그대때문에 늘봄날이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1번 가보고 그 이후로 가보지 못한 탓에 잘 모르지만 왜관역에 있던 그대때문에 늘 봄날과 여기가 같은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선선할때는 테라스에서 차 한잔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너무 더운 날은 밖에서 차 마시기 좀 곤란하겠죠.)

내부는 이렇게 통 유리로 되어 있는데 굉장히 넓고 탁 트여 보여서 시원하구요. 책들도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 있어서 차 한잔 주문해서 드시면서 책읽으시기도 좋겠더라구요. 지갑만 들고 와도 책 읽고 차 마실 수 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서 괜찮은 것 같아요. 여기서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건 보너스로 얻을 수 있는 매력이겠죠.



친구와 저는 베이글에 페퍼민트 티,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놓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떨다 보니 여기에 도착한게 5시 40분쯤 되었는데 7시가 훌쩍 넘더라구요. 역시 수다떨면 시간이 후루룩 지나가는것 같았네요. 왜관에 시집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내다가 아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많이 위안이 되고 든든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답니다.

낮에 가면, 낮에 가는대로, 저녁에 가면 저녁에 가는대로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왜관카페 왜관 예쁜카페 추천 그대때문에 늘 봄날은 신랑과 종종 데이트하러 오고 싶은 카페중 하나랍니다. 오픈은 오전 10시부터인것 같던데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일요일에 방문했다가 '휴무'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씁쓸한 기억이 나네요.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연락해보고 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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