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박상영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박상영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한국 펜싱 남자 에페 사상 첫 금메달을 따게 된 박상영 선수의 이야기가 어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밝아보이기만 하는 박상영 선수 역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고, 그래서 금메달을 거머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통없이 원래 정상에 오를 수 없는 법이다보니 사실 박상영 선수의 펜싱인생 역시 굴곡이 많았던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못보신 분들을 위해 그 감격적인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펜싱 박상영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영상 올려드려요.

중학교 2학년때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펜싱을 처음 시작하게 된 박상영 선수는 뒤늦게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서너배의 더 열심히 노력했고 그래서 역대 최연소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잘나가던 박상영 선수에게도 부상이라는 시련이 다가오면서 주위의 걱정들과 시선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리우올림픽으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박상영 선수는 금메달 후보는 아니었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긴장을 안하고 즐겼다고 해요 32강부터 출발해서 16강, 8강, 4강 그리고 결승까지 올라갔죠. 5점 연속 득점이라는 놀라운 신화를 만들어내며 한국 선수단에 첫 펜싱 금메달을 거머쥐게 해 준 박상영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 못 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로 꼭 보시면 좋을듯 해요.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죠. 에페 단체전이 남아있는 상황이구요. 14일 밤 시작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박상영 선수가 2관왕을 꼭 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금메달 효자 종목은 죄다 우수수 떨어지고, 사실 모두가 포기한 순간 리우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선수 중 막내인 박상영 선수가 기적같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환호성을 지르게 해 준 것 처럼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치러줄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