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당뇨 환자는 떡을 먹으면 안 된다 &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는 찬밥 인절미 만드는법

천기누설 당뇨 환자는 떡을 먹으면 안 된다 &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는 찬밥 인절미 만드는법

2021년 1월 29일 방송된 천기누설 451회에서는 당뇨환자에 관한 수상한 소문에 대해 다뤄졌는데요. 당뇨환자는 떡을 먹으면 안된다는소문의 진실과 당뇨환자도 먹을 수 있는 찬밥 인절미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먹는 음식에 따라 혈당 수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철저한 식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 당뇨환자들에게 떡은 금기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떡은 혈당을 높이는 식품이 맞긴 합니다. 쌀가루는 쌀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빨라서 섭취하는 즉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또 떡은 찌는 과정에서 찰기를 가지게 돼 당 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뇨환자도 떡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일반 당뇨환자들이 떡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그날 먹는 다른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해서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영양소구성이 비슷한 식품들을 묶어서 분류하고 같은 식품군에 속하면 자유롭게 교환해서 섭취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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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가지 식품군 중 밥과 떡은 같은 곡류군 식품으로 서로 교체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만약 한 끼에 해당하는 밥 한공기 대신 떡을 섭취한다면 인절미의 경우 약 9개, 쌀 가래떡의 경우 33개로 바꿔 먹을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들도 혈당관리를 하는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찬밥인절미 만드는법을 최보미 한의학 박사가 알려주셨습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비밀은 12시간 동안 냉장보관한 찬밥입니다.

밥은 식으면 열량이 최대 60%까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높아지는데요. 찬밥으로 만드는 인절미는 당뇨환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떡으로 혈당을 급하게 올리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천기누설 최보미 찬밥 인절미 만들기
1) 고구마 1개를 썰어 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2) 간 고구마와 찬밥 3공기(약 600g)를 5분간 치대 찰기를 만듭니다.

고구마 속 클로로겐산과 찬밥의 저항성 성분이 만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반죽이 다 되면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쥐눈이콩가루에 묻히면 완성.
- 팁 : 쥐눈이콩은 동의보감에도 약콩으로서 '혈과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다양한 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 위험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식사대용으로는 하루 9개 이내 섭취, 간식으로는하루 5개 이내로 섭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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