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떡국떡요리 생떡국 만드는 방법

이번 설에 떡국은 다들 드셨나요? 설날에는 필수적으로 먹는 음식이 떡국이지만, 사실 설날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종종 한 끼 식사로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떡국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워낙에 떡국떡이나 가래떡을 좋아하는 지라 떡국떡으로 떡볶이나 떡국을 자주 끓여먹곤 하거든요. 이번에는 최고의 요리비결 떡국떡요리 생떡국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떡국이 국물내는 것 때문에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실텐데요. 전혀 어려울게 없답니다.

방송에서는 직접 떡을 만들어서 하는 생떡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지만 이거 하고 있기엔 번거로우니까, 시판되는 떡국떡으로 만드시면 좀 더 손쉽게 해보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직접 만드신 분들은 만드는 재미도 있으니까, 직접 만들어 보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대신 뒷설거지가 많이 힘들겠지만요..ㅠㅠ) 주부가 되고 나니까, 이제 뒷설거지할 일은 왠만하면 만들기가 싫어지더라구요.(이제 겨우 주부 2년차인데 말이죠.ㅠ)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온 생떡국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생떡국떡을 만드셔야 하는데 사실 이 과정은 원하시는 분들이면 해볼만 한데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그냥 시판되는 떡국떡 사다가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생떡국떡을 만드시려면 멥쌀가루 5컵에 소금 2분의 1큰술을 섞어주시고, 뜨거운 물을 넣어가며 익반죽 해주신 다음 30분 정도 숙성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생떡국은 충청도 지방에서 해먹었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생떡국은 가래떡 대신 소량으로 집에서 만들어먹기 좋다고 이야기하시긴 했는데 전 사다먹는게 더 편할 거 같아서 저는 그냥 구입한 떡으로 떡국 끓여보려고 합니다. (떡까지 만들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반죽은 오래 치대야 끈기가 생겨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난다고 하니 직접 반죽하실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30분 동안 숙성된 반죽을 가래떡 모양으로 늘려주신 다음 반죽을 어슷 썰고 반죽을 타원형으로 빚어서 떡국떡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이 모든게 사실 '일'이기 때문에 시판되는 떡국떡 강추합니다.

그 다음 냄비에 나박썬 무 100g, 채 썬 양파 100g, 편썬 마늘 20g, 큼직하게 썬 대파 1대, 물 10컵을 넣고 20분간 끓여주시구요. 20분간 끓은 국물에 손질한 멸치 50g, 다시마 10g을 넣어서 10분정도 더 끓여서 밑국물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원래 떡국을 끓일 때 대부분 소고기를 볶아서 물을 부어 육수를 내는데, 소고기가 안들어가도 되니까 이 점은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육수 내실때 팁은 채소국물이 우러나온 다음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서 끓여주셔야 감칠맛이 훨씬 더 좋고 국물도 맑다고 하니까 밑국물만드실 때 참고해주세요.

그 다음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시고 거품이 일면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그리고 만들어진 생떡국떡을 넣고 떡이 떠오를때까지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시판되는 떡국을 사용하실 경우 떡이 익었는지 여부를 알아보려면 떡을 하나 먹어보면 제일 정확하겠죠? 그 다음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간해주시고 그릇에 떡국을 담은 뒤 실파나 달걀지단, 실고추 등을 고명으로 올려내시면 칼로리걱정을 조금 덜어낸 떡국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