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2023년 4월 19일 방송 집착녀 집착끝판왕 김지영 사연 &남편 박승민 이야기

[고딩엄빠3] 2023년 4월 19일 방송 집착녀 집착끝판왕 김지영 사연 &남편 박승민 이야기

고딩엄빠3 2023년 4월 19일 수요일 방송에서는 남편에게 집착하는 집착끝판왕 김지영 고딩엄빠의 사연이 소개되었었는데요. 고딩엄빠 방송을 보다보면 대부분 불행했던 청소년 시절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가정환경' 이었던거 같아요. 김지영씨도 같은 이유였던거 같구요. 방송 못보신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것만 알려드릴게요.

김지영 고딩엄마의 아버지는 결벽증이 굉장히 심했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올때 소독약을 뿌리는등 강박적인 행동이 심했고, 특히나 치아에 강박증이 심하셔서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음식은 먹을수도 없었다고 해요. 

아버지의 지독한 결벽증 때문에 고딩엄빠 김지영 님은 자주 가출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저라도 집에 붙어있기 힘들었을것 같았어요. 집이 지옥같았을테니까요.

그리고 고딩엄빠 김지영은 만 18세 아빠를 피하기 위해 가출을 하고 자퇴를 하게 됩니다. 가출을 하고도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면 아버지가 찾아와 자신을 힘들게 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고딩엄빠 김지영은 자신의 집 사정을 모두 알고 자신을 잘 다독여주는 10대 학창시절의 전부이자 버팀목이었던 남자친구와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생명은 예고도 없이 너무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임신사실을 알고 어머니에게 모든것을 털어놓게 되었고, 이제 열여덟살밖에 되지 않은 딸을 위해 출산을 만류하는 엄마를 설득해 딸 하율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2017년 하율이의 아빠와 혼인신고를 하고 남보다 이른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첫번째 결혼생활은 결국 파탄을 맞이하게 됩니다. 첫 남편은 아이를 책임질 자신이 없다며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출산이후 계속된 싸움과 우울증, 이른 나이에 시작된 결혼생활은 이렇게 끝이 나게 됩니다. 

1년후 2018년 지영씨는 만 20세가 되는데요. 남편과 헤어진 후 매일같이 술로 세월을 보내며 긴 방황이 지속되었습니다. 힘들다는 핑계라고 하더라도 아이 엄마가 이러면 안되는건데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지영에게 한 남자가 다가오게 됩니다. 친구의 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인 박승민씨가 바로 그 남자였는데요. 승민씨는 지영씨의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었습니다. (다정하게 새우를 까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가 좋아진 지영씨. 하지만, 승민씨에게 자신은 아이도 있고, 이혼도 했고, 그래서 더는 만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승민씨는 지영씨의 과거가 상관없다며 헤어지자는 말만 하지 말라고 그녀를 붙잡는데요. 과거가 있는 지영씨를 위해 눈물까지 흘리는 승민씨를 보며 지영씨는 승민씨의 진심을 믿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첫 남편에게도 집착이 심했던 지영씨는 두번째 승민씨에게도 집착이 점점 심해졌는데요. 30통씩 전화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승민씨가 일을 하는데도 지장을 줄 정도로 집착이 심하다고 합니다. 뒷 이야기는 다음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