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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굿판! 과연, 그들은 무엇을 빌었을까?

왜관아줌마 2020. 7. 24. 17:19

궁금한이야기y 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굿판! 과연, 그들은 무엇을 빌었을까?

지난 6월 21일 일요일, 한 사립 중학교에서 굿판이 벌어졌다는 황당한 제보를 받게 된 궁금한이이기y 제작진. 처음 현장을 목격한 정희(가명) 씨에 따르면 당시 징 소리가 울리던 학교 현관에서는 한 남자가 돼지를 발골하고 있었고 비품실에는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내 모든 CCTV까지 꺼놓은 채 굿판을 벌인 사람이 바로 학교의 행정실장이라는 것이었는데요. 그녀는 대체 왜 학교에서 굿판을 벌인 걸까요?

“여자분이 징을 치고 계시고 남자분이 돼지를 발골을 하고 있더라고요 ”
- 당시 굿판을 목격한 학부모 정희(가명) 씨

학교는 굿판 이후,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귀신 괴담까지 퍼져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었는데요. 게다가 굿판 현장에서 정희(가명) 씨와 교장 선생님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교장 선생님은 운전한 지 수십 년 만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과연, 그날의 굿판은 정말 저주의 굿이었을까?



“거기에 귀신이 있으니까 우리가 그쪽으로 가면 귀신에 씔 것이다...”
굿판이 벌어진 학교 재학생 인터뷰
너무 기분 나쁘죠. 저도 교통사고를 제가 (이때까지) 한 번도 안 냈어요“
- 교장 선생님 인터뷰

두 달 전, 행정실장과 갈등이 있었던 두 사람. 행정실장이 학교 서류를 처리하면서 前 학부모 운영위원장이었던 정희(가명) 씨의 서명과 도장을 도용했고 이에 대해 교장과 정희(가명)씨가 문제제기를 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리고 행정실장이 교육청 감사를 앞둔 지난 21일, 학교에서는 굿판이 벌어졌습니다.

“(행정실장이) ‘내가 실장으로만 보이냐’ 이런 식의 말도 했으니까“
- 굿판이 벌어진 학교 전직 교사

평소에도 행정실장은 교장 선생님을 뛰어넘는 학교 최고의 실세였다고 하는데요. 선생님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불편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행정실장이 前 이사장의 동생이기 때문에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학교에서 굿판을 벌인 행정실장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고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학교를 대신해 어렵게 행정실장을 만났는데요. 과연,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학교를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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