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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버스비 아끼려 한시간 반 걷던 딸 소윤씨 - 여성 bj에 빠져 수천만원을 탕진한 피의자

왜관아줌마 2020. 9. 26. 20:39

실화탐사대 버스비 아끼려 한시간 반 걷던 딸 소윤씨 - 여성 bj에 빠져 수천만원을 탕진한 피의자

잠시 후 9월 26일 토요일 밤 8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BJ에 빠져 전 재산을 탕진한 29살 청년. 그는 무엇을 노렸나? 편이 방송되는데요. 소윤씨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취재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30일, 여느 때처럼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던 김소윤 씨(39세)가 살해됐습니다. 소윤씨는 코로나 19로 일자리를 잃은 아버지를 대신해 쉬지 않고 매일 일했다고 합니다. 버스비 1,150원이 아깝다며 도보로 한 시간 반이나 되는 길을 걸어 다니던 착하기만 한 딸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을 위해 그녀가 취득한 자격증만 7개나 될 정도로 성실하고 부지런한 딸의 죽음에 아버지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소윤 씨를 살해한 범인은 무직 상태인 29살의 청년이었는데요. 그는 택배회사를 그만두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살해하고 남자가 가져간 현금은 단 1만 원. 단돈 1만원을 가지기 위해 한 가정의 귀한 딸을 살해했던 걸까요? 과연, 단순 생활고로 인한 범행일까요?

 “돈 만 원에 솔직히 신용카드 내놓으라고 하면 가방 채로 던졌을 텐데
(CCTV를 보면) 엄청나게 반항했다고 해요
돈 만 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 故 김소윤 씨 아버지 -

“강도 짓을 하려고 했던 것 같진 않고
여자가 지나가니까 성폭행을 하려고 시도를 했지”
- 故 김소윤 씨 오빠 -

소윤 씨의 시신은 콩밭에서 발견이 되었는데요. 가슴과 목 등 흉기에 수차례 찔린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신의 상처와 사건의 잔혹성에 근거해 계획적인 범죄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피의자는 실제로 3일 동안 범행 주변을 배회했는데요. 범행 5시간 후 피의자는 현장에 다시 돌아와 시신을 5m가량 옮기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휴대전화를 바다에 버린 뒤, 훔친 카드로 편의점에 들러 닭다리, 딸기우유, 라볶이 야식거리를 잔뜩 구입했습니다.

단순 강도살인으로 보기엔 수상한 범인의 행동. 수사 결과, 피의자는 평소 인터넷 방송 여성 BJ에게 사이버 머니를 후원하며 돈을 탕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모 BJ와는 만나기도 하며 선물까지 했다는데요. 그렇게 범인이 진 빚만 무려 5,500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피의자는 어쩌다 여성 BJ가 등장하는 인터넷 방송에 빠지게 된 걸까요? 제작진이 만난 한 인터넷 방송 시청자는 범인이 현실에서는 무일푼의 청년이었을지 몰라도 가상의 세계에서 고액의 후원자 일명 ‘큰손’ 행세를 해왔을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사이버 머니를 후원하다 빚을 졌거든요
이 사건과 같은 신세입니다
인터넷 방송은 내가 너무나 힘들고 그런데 뭐 기대거나 연락하거나
만나서 소주를 먹을 사람도 없고 이러다 보니까 찾은 돌파구인 거죠
돈을 벌어서 돌파구를 벗어나야 하는데
그 돌파구에 계속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 빚까지 지며 여성 BJ에게 후원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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