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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상한 세입자와 수십개의 마대자루들 - 45년간 39번 이사한 세입자

왜관아줌마 2020. 8.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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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수상한 세입자와 수십개의 마대자루들 - 45년간 39번 이사한 세입자

8월 1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수상한 세입자를 취재했다고 합니다.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는 올해 83살의 김대식(가명) 씨의 모든 근심은 30년 동안 살아온 집에 지난해 6월 들어온 한 세입자 박옥분(가명) 씨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세입자는 이삿날 의문의 마대 자루 수십 개를 집으로 들여왔다는데요. 김대식(가명) 씨는 처음엔 그저 사업이 망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사 오고 두 달 뒤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믿을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악취와 벌레가 꼬이면서 설마 하는 마음에 들여다본 세입자의 방안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한 눈에도 꽤 많은 양의 마대 자루들이 방 3곳과 화장실을 가득 차지하고 있었는데. 마대 자루 안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있는 걸까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이 됐어요.
한 새벽 3시가 되면 싣고 와요. 방마다 거실마다 꽉 찼어요.”
- 집주인 김대식(가명) 씨 -

세입자 박옥분(가명) 씨는 올해 70세의 노파였습니다. 이미 이 동네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여자는 45년간 39번 이사를 할 정도로 집을 자주 옮겨 다녔는데요. 그녀를 기억하는 집주인들은 하나 같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물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마대 자루 안에 들어찬 '이것'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확인한 마대 자루 속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온갖 쓰레기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는데요.

여자는 20년 전부터 마대 자루에 쓰레기를 모아 자신의 분신처럼 소중하게 옮겨 다니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여자가 이토록 쓰레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에 오면 나만 있으니까
외로움을 달랠 생각으로 그렇게 된 거예요.
외로워서 그거 버리는 게 나만 있는 거 같아서”
- 공포의 세입자 박옥분(가명) 씨 -

어렵게 설득 끝에 세입자 박(가명) 씨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뜻밖이었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쓰레기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이 지경이 됐다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웃들과 집주인의 고통을 막기 위해선 쓰레기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세입자 박(가명) 씨는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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