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이 목사를 둘러싼 성추문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성추행 목사

궁금한이야기y 이 목사를 둘러싼 성추문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성추행 목사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성추문 논란의 이 목사와 그 소문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 내용들이 방송될 예정입니다.저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이런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대다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사님들에게까지 누가 되는게 참 화가 나고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 날의 일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는 현우(가명)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다니던 교회 이 목사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우연히 하룻밤을 머물게 된 사택에서 성추행을 당했던 것인데요.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된 이 목사는 첫만남에 자신을 한 연예 기획사의 대표라 소개하며 현우 씨를 회사에 영입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뮤지컬을 배우며 연기자의 꿈을 꾸던 현우 씨는 선뜻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 목사를 성실히 따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옆에 누워서
오른손으로 가슴을 만지면서 입맞춤까지 시도했거든요”
- 현우 씨와의 인터뷰 중

그날 밤 이후 충격으로 괴로운 나날들을 보냈다는 현우 씨는 고민 끝에 한 유튜브 채널에 그 피해 사실을 제보했는데요. 그런데 현우 씨의 영상이 올라가자 이 목사에게 당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이 목사의 교회에 오랫동안 다녔다는 고남일(가명) 씨는 30년 전 그에게 성추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했습니다. 이 목사에 대한 소문들은 여기서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 목사가 지난 30년간 꾸준히 교회 신도들과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소속 청년들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칙이 있어요,
침대가 있으면, 거기엔
이 목사와 어떤 한 청년이 꼭 있어야 해요
중요한 건 30년전부터 그래왔다는 거예요”
- 이 목사를 따르던 한 교인의 말

과연 피해자들의 주장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이 목사는 자신의 행동엔 어떠한 성적인 의미도 없었고, 단지 친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계약을 안 해주니까 걔들이 이렇게 소문을 내는 건데..
다 명예훼손 넣을 겁니다 이번에”
- 이 목사와의 인터뷰 중

이 목사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을 향한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었는데요. 이 목사는 30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 역시 다른 문제로 교회를 떠난 이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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