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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5회 완장을 찬 입주자 대표 - 관리사무소 그곳에서 무슨일이 아파트 관리소장 이경숙씨의 의문의 죽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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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5회 완장을 찬 입주자 대표 - 관리사무소 그곳에서 무슨일이 아파트 관리소장 이경숙씨의 의문의 죽음

왜관아줌마 2020. 11.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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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5회 완장을 찬 입주자 대표 - 관리사무소 그곳에서 무슨일이 아파트 관리소장 이경숙씨의 의문의 죽음

실화탐사대 105회에서는 완장을 찬 입주자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인데요. 아파트 관리소장 이경숙씨를 무참히 살해하고 자리를 떠난 입주자 대표 김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입주자대표의 갑질에 관한 내용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지난 28일, 여성의 시신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망한 채로 발견된 여성은 바로 이 아파트의 관리소장 이경숙 씨였는데요. 관리사무소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관리사무소 CCTV에 기록된 그날의 진실은 아파트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오전 9시 50분경, 한 남자가 칼을 꺼내 소장을 위협하더니 그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현장을 유유히 떠났습니다.

소장을 잔인하게 살해한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같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 씨(가명)는 왜 관리소장을 죽였던 것일까요?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왜 사람을 죽였냐는 경찰의 질문에 입주자 대표 김씨는 자신이 사기당했고, 횡령 당했다면서 그걸 조사해달라는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범행 1시간 30분 후 경찰에 자수한 입주자 대표 김 씨(가명)는 소장이 횡령해서 살인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과연, 그의 주장은 사실일까요? 이경숙 씨의 동료 관리소장들은 오히려 김 씨가 소위 갑질을 행사하며 관리소장을 괴롭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작년 1월, 입주자대표 회장에 부임한 김 씨가 아무 근거 없이 관리소장의 횡령을 의심하더니 급기야 복수 인감으로 관리해야 할 아파트 관리비 통장 전부를 소장 모르게 단독 인감으로 바꿔버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경숙 소장님이 너무 놀라서..
회장님이 도장을 잃어버렸다고

혼자 은행을 다니면서 (관리비 통장을)
다 단독 직인으로 변경을 한 거예요”
- 故 이경숙 씨 동기 관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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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못 믿겠다는 둥, 인감을 잃어버렸다는 둥 20일간 무려 9개의 통장을 재개설한 피의자 입주자 대표 김씨는 다리를 다친 이경숙 소장을 억지로 은행에 데려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관리소장 이경숙 씨는 억울하다며 회계 감사를 요청했고, 감사 결과 횡령은 없었습니다. 김 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었던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감사 이튿날 경숙 씨는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이경숙 씨는 아파트에서도 알아주는 착실한 소장이었습니다. 정화조 점검도, 아파트 화단의 도색 작업도 척척 해냈는데요. 그나마 쉴 새없이 일하다 아파트 지하 계단 구석에 마련된 간이침대에서 자는 쪽잠이 경숙 씨의 유일한 휴식이었습니다. 아파트를 위해 헌신해온 이경숙 관리소장은 왜 죽어야 했을까요? 입주자대표 김씨에 의해 살해된 관리소장. 이 문제의 시발점은 어디일까요?

 “내가 관리비를 냈으니

너는 내 부하직원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관리소장은) 갑을도 아니고

병정쯤 되는 거예요”
- 고 이경숙 씨 언니
-

 

 “소장은 ‘파리 목숨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동대표) 회장님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입주민에게 갑질(폭언, 폭행) 당한 다른 아파트 관리소장-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입주민이 가한 폭언과 폭행 사례는 무려 2,996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입주민의 갑질을 막는 법적인 안전망은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경숙 씨의 죽음에 주택관리사 보호법을 마련하자며 이경숙 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입주자대표의 갑질을 막을 방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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