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108회 무방비 도시 아빠의 전쟁 - sns 성범죄자 그 남자의 정체를 찾기 위한 수민이 아빠의 고군분투

실화탐사대 108회 무방비 도시 아빠의 전쟁 - sns 성범죄자 그 남자의 정체를 찾기 위한 수민이 아빠의 고군분투

2020년 12월 12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대신해, SNS 성범죄자를 찾아나선 아빠의 고군분투에 대한 내용이 방송됩니다. 중학교 3학년 딸 수민이에게 어느날 sns로 날아온 성적 모욕과 협박으로 얼룩진 문자가 그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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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수민이는 한 달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 이유는 모르는 남성이 보낸 메시지 때문이었습니다. 11월 6일, 처음 메시지가 왔는데 남자는 수민이에게 SNS로 '강간하겠다'. '임신시켜 버리겠다' 등의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성적 모욕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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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다' 며 협박도 일삼았다고 합니다. 그 남자는 동네 사람들만 알 법한 학원, 주차장 등의 위치까지 소상히 알고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를 걸어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들을 해왔습니다.

수민이는 아빠에게 도움을 청했고, 아빠는, 곧장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경찰 측 답변은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외국 사이트라 협조 요청을 해야 해, 2~3개월은 걸린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범인은 분명 인근에 연고가 있을 거라고 수민이 아빠가 이야기 했지만, 경찰은 '이 지역과 상관없는 사람' 일 거라 달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대로 딸을 불안에 떨게 할 순 없는 상황이었고, 수민이 아빠는 경찰을 대신해서 직접 가해남성을 찾아 나섰습니다. 수민이 아빠는 남자가 딸에게 보낸 메시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단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남자가 보낸 차 안 사진이었는데요.

그 사진에서 딸에게 메시지를 보낸 위치와 시간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은 집에서 12km 가량 떨어진 곳이었고, 곧장 현장으로 향한 아빠는 근처 CCTV를 뒤져 피의자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아빠는 범인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남자를 추적하던 아빠는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피해는 딸 수민이만 당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가해남성은 지역에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질러 왔고, 심지어 SNS 성범죄로 실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본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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