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108회 죽을 용기로 일하실분 찾습니다 - 뒤쿵 & 마네킹과 보험사기 고의사고 실태

실화탐사대 108회 죽을 용기로 일하실분 찾습니다 - 뒤쿵 & 마네킹과 보험사기 고의사고 실태

안전을 무시하고, 고의로 사고를 내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하는 보험사기는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트리는 법입니다. 12월 12일 토요일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전격 취재한, 고의사고 실태에 대해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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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홍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복잡한 교차로도 아니고 신호 대기를 위해 정차 중이던 자신의 차를 누군가 뒤에서 쿵 박았던 사고였는데요. 휴대폰을 줍느라 부주의로 박았다는 말에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6개월 뒤 그는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보험사기를 노린 고의적 사고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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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사기가 급증하면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체 교통 사고 건수 중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건수는 약 30%. 이로 인해 발생되는 보험금 손해액은 10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보험사기가 늘면서 신종 수법마저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뒤쿵' 이라고 불리는 신종 보험사기는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는 수법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대체 왜, 누가 이런 사기를 벌이고 있는 걸까요? 고의 사고의 피해자들은 입을 모아 사고를 낸 사람들의 연령대가 어려 보였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10대~20대들은 SNS에서 고액알바, 꿀알바란 말에 현혹돼 보험사기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이렇게 유입되어 보험사기를 저지른 젊은이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는 150만 원을 빌렸다가, 이자가 천만 원까지 불어나다 보니 빚을 감당하지 못해서 보험사기에 뛰어들었다고 했습니다. 그의 역할은 차에 탑승하는 것이었습니다.

차에 탑승해서 앉아만 있기 때문에 일명 마네킹이라고 불렸는데요.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마네킹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취재했다고 합니다. 뒤쿵이라 불리는 신종 보험사기와 뒤쿵에 가담한 마네킹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함께 연루되어 있는 보험사기 고의사고 실태 자세한 내용은 본방송에서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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