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실화탐사대 111회 신축년 소내려 온다 - 골프장을 습격한 소 떼 & 말썽꾸러기 소들과 할머니의 이야기 본문

TV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11회 신축년 소내려 온다 - 골프장을 습격한 소 떼 & 말썽꾸러기 소들과 할머니의 이야기

왜관아줌마 2021. 1. 9. 14:20
728x90

실화탐사대 111회 신축년 소내려 온다 - 골프장을 습격한 소 떼 & 말썽꾸러기 소들과 할머니의 이야기

1월 9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111회에서는 평화로운 마을에 별안간 벌어진 소떼 소동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신축년을 맞이한 말썽꾸러기 소들과 할머니의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2021/01/09 - [TV프로그램] - 실화탐사대 111회 고급 외제차 주차 갑질에 39세대가 죽어갑니다 - 주차 갑질남 치킨맨의 정체 개인 렌트카 사기

경남 창원, 한 시골 마을에 기이한 짐슴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마을 곳곳 높은 울타리와 철조망을 설치한 주민들은 짐승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주민들은 농작물 피해는 물론 짐승 때문에 밤잠까지 설친다고 했는데요. 급기야 지난 11월, 짐승 무리는 골프장을 습격했는데요. 집채만 한 덩치로 사람들을 혼란과 공포로 내몬 짐승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람을 막 해치려 해"
"저는 이제 사자인 줄 알았습니다"

-짐승을 목격한 사람들

습격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골프장은 단숨에 명성을 얻었고, 유명세를 탔습니다. 푸른 잔디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짐승의 정체는 바로 소 였는데요. 그런데, 골프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소 떼의 습격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수년째 소 떼 습격으로 피해 금액만 수억 원에 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짓밟히고 배설물로 손상된 잔디를 복구하기까지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는데요. 또 인근 파출소와 소방서는 소 떼로 인한 출동 건수가 연간 100여 건을 훌쩍 넘는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소 떼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걸까요? 소 떼를 모는 소방관은 "(올해) 100건이 넘었고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출동을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1시간 전에 한 번 나갔다 왔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로 위를 점령한 소 무리 때문에 아찔한 상황도 부지기수라고 했는데요. 소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는 소 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잦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의 피해는 더 심각했습니다. 자식처럼 키운 밭작물을 남김없이 뜯어 먹고, 하루 평균 약 백 킬로그램 이상 배출하는 배설물 때문에 마을 곳곳이 지뢰밭으로 변해버린 것이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소 떼 들이 몰려다니며 울어대는 통에 집주변을 철조망과 울타리로 겹겹이 둘러싼 주민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소의 주인으로 한 할머니를 지목했습니다. 십여 년째 소 떼를 몰고 다닌다는 일명 소 할머니였는데요. 소 할머니는 대체 왜 소를 풀어 놓고 키우는 걸까요? 소떼의 주인인 할머니는 소들이 자식보다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소 할머니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사람들을 피해 어디선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잠시 소들을 돌보고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소 할머니의 친언니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언니는 학창 시절 인근 지역에서 1등을 차지할 만큼 우수한 학생이었던 동생이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문을 닫고 소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마을을 전쟁터로 만들어버린 소 떼 소동, 과연 소할머니는 다시 마음을 열고 주민들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신축년을 맞아 특별한 사연인 소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 무척 궁금해지네요.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111회 #실화탐사대오늘방송 #실화탐사대범상치않은소들이내려온다 #실화탐사대신축년소내려온다 #실화탐사대골프장소 #실화탐사대소할머니 #tv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