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우리몸의 생명줄, 혈관을 지켜라 약 없이 음식으로 혈압 잡는 방법, 소금으로 고혈압 관리하는 법, 구운 천일염 물 섭취법

엄지의 제왕 우리몸의 생명줄, 혈관을 지켜라

약 없이 음식으로 혈압 잡는 방법,

소금으로 고혈압 관리하는 법

구운 천일염 물 섭취법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 같은데요. 어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혈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10분에 1명, 하루에 154명, 혈관문제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돌연사의 주범은 심장이 아니라 혈관이라고 하는데요. 작게는 부종부터 크게는 심혈관 질환까지, 약 17만 가지 질환 중 90% 이상이 혈관문제라고 합니다. 전신을 타고 돌며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생명의 통로인 혈관, 이러한 혈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가 되었답니다.

혈관을 망치는 주범은 무엇일까요? 혈관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고혈압입니다. 혈관을 망치는 주범은 고혈압이라는 건데요.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 고혈압인데요. 고혈압이 혈관 건강에 위험한 이유를 알기 전에 혈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데요. 혈압이란 심장에서 혈액이 나가고 들어올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합니다. 정상 혈압수치는 120/80mmHg 이죠. 최고혈압인 수축기 혈압과 최저혈압인 이완기혈압으로 나뉘죠.

 

 

혈압이 높게 되면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고혈압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합니다. 노화로 딱딱해진 혈관 역시 높은 혈압에 의해 망가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즉, 고혈압 조절이 중요한 이유는 노화로 인해 혈관이 경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령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 환자라는게 바로 그 반증이 될 듯 합니다.

고혈압이 있어 혈압약을 복용하지만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자신에게 약이 맞지 않을 경우나 혈압이 높아진 원인을 무시한채, 증상만 잡으려고 혈압약을 사용하다가 혈압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고혈압은 근본원인부터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셈입니다. 어제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고혈압 약 없이 혈압을 조절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긴 했습니다만, 임의로 혈압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이 점 주의하시구요.

혈압약 복용이 필요한 경우는 첫번째, 심장, 콩팥, 뇌혈관 문제로 혈압이 높을때, 그리고 두 번째 최고 혈압이 200mmHg 이상일 때, 그리고 뇌출혈 병력이 있을 경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혈압이 갑자기 높아진 경우 210/120mmHg이상 일 경우 고혈압 긴급증이라고 하는데 장기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혈압약 복용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혈압약을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엄지의 제왕에서는 녹슬고 늙은 혈관을 되돌려 혈압을 조절하는 비법으로 소금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일반소금이 아닌 자연소금 즉, 천일염은 고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천일염 역시 잘 먹으면 약, 못 먹으면 독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고혈압은 소금과 상극이라고 생각하시고,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소금을 너무 먹지 않는 것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998년 세계적 의학 잡지인 란셋이라는 잡지에서는 염분=악 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충격적인 소식이 발표되었는데요. 미국 25~75세까지 20만 7729명을 대상으로 국민영양조사를 한 결과 염분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염분섭취량이 줄어들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고, 순환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사망률도 염분 섭취량이 작은 그룹에서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천일염을 바로 사다가 먹는 것은 올바른 섭취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천일염에는 각종 불순물이 포함돼 있어 쓴맛이 나는 간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3년이상 간수를 뺐을 경우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햇소금 섭취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햇소금의 경우 반드시 씻어서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깨끗해보이는 천일염을 왜 씻어서 먹어야 하나 싶으시겠지만, 천일염을 물에 넣어 보면 물이 탁해지고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증발한것이 천일염이기 때문에 천일염에는 바닷물 속 불순물이 함께 섞여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햇 천일염은 씻어 먹는 것이 좋구요. 어차피 물에 넣어 씻어도 50% 이상 천일염이 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씻어 드시는것이 좋고, 간수를 뺀 천일염도 씻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천일염을 씻어서 먹는것 뿐만 아니라 열처리한 구운 소금이나 죽염이 더욱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소금을 볶게 되면 독성과 불순물을 제거되고 미네랄은 더 많이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은 각종 요리에 넣어 활용하셔도 되고, 김장하실때도 천일염을 그대로 사용하시기 보다는 씻은 후 볶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짠맛이 덜하고 감칠맛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더 좋다고 하니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런 소금을 물에 타서 드시면 더 좋다고 하는데요. 기본 비율은 물 500cc에 천일염 2g(티스푼 1스푼)이지만, 짠맛에 민감할 경우 천일염 1g~0.7g만 넣어주셔도 좋다고 하네요. 굳이 소금물을 타서 먹는 이유는 물이 흡수가 잘 되어야 혈액과 림프정화가 되는데 물 흡수를 도와주는 것이 소금이라고 합니다. 구운 천일염 물은 청혈 및 혈관과 혈액의 항산화 효과를 돕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