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술 권하는 사회, 술은 독인가 약인가 술은 마실수록 는다? 술의 양과 사망률의 관계, 술 잘 마시는 방법, 술에 대한 속설들 알아보기

비타민 술 권하는 사회, 술은 독인가 약인가

술은 마실수록 는다?

술의 양과 사망률의 관계,

술 잘 마시는 방법

술에 대한 속설들 알아보기

 

 

연말이라 이제 술 자리 약속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으실텐데요. 연말연시인데다 시국도 어수선해서 술 약속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마실 때는 즐겁지만 잘못 마시면 목숨까지 앗아가는게 술이라고 합니다. 술은 독인가 약인가 헷갈리실때가 많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93.1%가 술을 마신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몇 번 마시냐이기 보다는 한 번에 폭음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는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몸에 있는데,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전체 국민의 70%는 알코올 중독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하구요. 전체 국민의 30~40%가 알코올의 분해능력이 약하고, 술을 못마시는 사람들이 약 2%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알코올을 계속 먹다 보면 분해 효소도 더 많이 분비되면서 주량이 늘어난다고 보는 거더라구요.

 

 

행동과학적으로 처음 술을 마시게 되면 한 잔만 마셔도 취하는데, 마시다 보면 내성이 생겨서 도파민 분비가 1~2잔 가지고는 안되게 되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술을 마실수록 늘어나게 되는것은 맞는데, 잘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계속 먹다보면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은 양의 술도 술이 안 좋은 이유는 WHO에서 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정도로 좋지 않다는 건데요. 1급 발암물질인 석면과 같은 등급인 셈인데요. 즉, 암 발생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이라는 거더라구요.

그렇다면, 술을 얼마 정도 마시면 좋을까요? 사실 의학계에서는 소량의 음주도 삼가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술과 사망률의 생존곡선을 보면 술의 양과 위험도는 비례한다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사망률이 조금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 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사망률을 낮출수도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긴 하더라구요. 언론을 통해서 보면 소량의 술, 와인 한잔 정도는 약이 될 수 있다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그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 한다고 합니다.

술을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되게 마시려면 술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보충을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이는 탈수를 막고, 알코올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일을 먹는것 보다 물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과일은 자칫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꿀물은 술 드신 다음날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술에 과일즙을 섞어 마시면 더 낫다?는 속설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술의 향을 가리기 때문에 사실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은 총 량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술에 뭔가를 타서 먹기 보다는 수분섭취를 많이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위에서 알코올이 흡수가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흡수되기 전에 장을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알코올 흡수를 낮춰서 덜 취하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주당들은 이런 고민도 하게 되는데요. 매일 소주 반병을 먹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하루에 소주 3병 반을 먹는게 나은건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간에서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60kg 성인 기준 하루 알코올 분해량은 소주 한 병이라고 합니다. 매일 술을 먹게 되면 쉴 틈 없이 계속 간이 일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하루 정도는 간도 휴식을 할 수 있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