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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 익명채팅방의 비밀

델포니 2020. 3.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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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 익명채팅방의 비밀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생긴 아픔을 나누며 고통을 나누는 틈 타, 일확천금을 노리고 있는 사람들.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금값이 된 마스크의 은밀한 거래를 추적, 그 현장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목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 앞에는 주변 건물들을 둘러쌀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백화점 내 매장에서 마스크를 1장당 1천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온 사람들로, 1인당 5매 밖에 살 수 없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사실 서울 지역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지역 역시 마스크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대란은 이미 시작되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불과 1장에 800원 꼴에 거래 할 수 있던 마스크가 어쩌다 이렇게 귀한 물건이 돼버린 걸까요?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를 구하는 것 조차 하늘의 별따기 수준...
“약국에도 없고, 이마트도 세 번을 갔는데 100~150명 한도에서 팔아요.”
“전 빨아서 써요. 마스크에 키친 타올 넣어 쓰다가 더러워서 버렸어요.”
-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터뷰 중

우리가 만난 한 마스크 도매상은 이 모든 게 그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공장에서 소매상이나 약국까지 코로나 19 이전에는 한 두 단계만 존재했었는데, 마스크가 돈이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중간 유통책, 이른바 브로커로 끼어들면서 유통단계가 복잡해지고 점점 가격이 오르게 됐다는 것이었는데요.

“ 뛰어든지 3주 만에 1년 치 연봉 정도 벌었어요”
“ 로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벌기 때문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아요”
- 마스크 브로커들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이 취재도중, 금값이 된 마스크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브로커 홍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자를 찾아서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남자는 마스크 가격이 기형적으로 오른 건, 모두 그들이 모인 익명 채팅방의 존재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그는 마스크 브로커들이 모여 있다는 그 채팅방을 보여줬습니다. '50만', '2천 800', '기생충'도무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암호 같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그들만의 채팅방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코로나 사태로 마스크 구하기 힘든 요즘, 마스크 유통과 가격으로 장난질 치는 사람들의 내막이 궁금해서라도 오늘 본방송을 꼭 챙겨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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