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526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습니다 원격 기치료의 정체

궁금한이야기y 526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습니다 원격 기치료의 정체

2021년 1월 1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궁금한이야기y 두 번째 이야기는 코로나확진자를 원격기치료로 치료한다는 황당한 사람과 원격 기치료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도 이런 허황된 이야기를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게 사실 더 놀랍네요.

2021/01/01 - [TV프로그램] - 궁금한이야기y 526회 2년째 걸려오는 의문의 괴전화 남자는 왜 부부를 괴롭히나 - 멈추지 않는 전화테러 새벽을 깨우는 공포의 초인종

지난 9월. 영식(가명) 씨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습니다. 두려움에 잠 못 이루던 그 때. 영식씨는 한 남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사진 한 장만 보내주면 48시간 내에 무료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치료해주겠다는 남자 김 씨는 회장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는데요.

일명 김회장은 인터넷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김 회장은 장소에 상관없이 약속된 시간에 누워만 있으면, 자신이 쏜 기가 몸 안의 바이러스를 없앤다고 주장했는데요. 우주의 기운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없다고 자신하는 김회장은 자신의 능력을 직접 보여주겠다며 원격 기 치료 현장을 공개한 그는 지금까지 스물다섯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고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을 누가 받았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귀를 쫑긋 해야 돼.

왜? 지금 코로나19 치료제는 이 곳 밖에 없어요. 

전 세계 77억 인구 중에 이런 능력자 없어."

- 김 회장 기수련 세미나-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방문한 기 수련 세미나 현장에는 사람들이 우주의 기운을 봉인해 놓은 김 회장의 금색 명함을 하나씩 들고 기수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 회장에게 4년간 기수련을 받고 고장난 전자제품을 '기'로 고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는 남자도 있었는데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염력도 가지고 있다는 김회장은, 자신이 기로 고칠 수 있는 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이 아니라 치매, 파킨슨, 심지어 암까지 고칠 수 있다고 자신하던 그는, 300km 넘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원격으로 기치료를 하는 모습을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 앞에서 직접 보여주기까지 했는데요.

우주의 기운으로 세상에 자신이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고 단언한 김회장은 UN본부로부터 거액의 월급이 보장된 친선대사 제의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김회장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요? 그가 주장하는 기치료란 무엇일까요? UN본부로 부터 친선 대사 제의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일까요?

허경영씨 이후로 이렇게 황당하신 분은 참 오랜만인것 같기도 해요. 코로나19로 세상도 마음도 흉흉한 요즘 이런 조악한 사기극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본방송을 통해 자세한 내막 확인해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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