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홍성 호떡의 달인 은둔식달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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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월 23일에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충청남도 홍성 5일장에서 맛볼 수 있는 호떡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요. 홍성에서 이것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호떡은 잊어도 좋을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호떡이라고 합니다. 호떡장사면 50년을 하신 만큼 내공이 묻어 난다고 합니다.

 

 

 

- 주소 :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42

홍성이 전국적으로 5일장이 상당히 유명한 동네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50년 넘게 호떡파시는 할아버지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딱 5일에 한번, 장날에만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담백한 반죽 안으로 설탕꿀이 가득 차 있는데요. 속이 쫄깃쫄깃하고 향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50년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호떡으로 이스트 같은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기름이 안 들어가서 뻑뻑할 것 같지만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다른 호떡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하네요. 게다가 디름이 들어가지 않아 사뒀다가 다음날 먹어도 기름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호떡이라는게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명품호떡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반죽에서 시작하는데요. 전날 미리 불려서 곱게 갈아 놓은 찹쌀가루를 밀가루와 함께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고집스럽게 손수 체로 찹쌀가루를 쳐서 내려쓰신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찹쌀가루에 밤까지 넣는데요. 찹쌀가루와 밤을 밥통에 쪄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와 물을 섞어 만드는 호떡반죽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더라구요.

호떡반죽의 비법인 밤찹쌀떡은 쫄깃함의 핵심비법이어서 이스트가 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 밤찹쌀떡과 밀가루를 일정비율로 섞어주면 호떡 반죽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뒤에도 반나절 이상 숙성을 거쳐야 한다고 하네요.

홍성 호떡은 호떡소에도 단감과 대추 등 이색적인 재료가 들어가는데요. 죽처럼 단감과 대추가 뭉개지도록 끓여낸 다음 설탕에 끓여낸 감과 대추를 섞어 준다고 합니다. 설탕에 끓여낸 단감과 대추를 코팅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숙성되면서 물기가 마른다고 합니다. 정성과 내공이 가득한 호떡소이다 보니 맛이 없을 수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