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120회 구미 3세 여아 변사 사건 후속편 보람이 외할머니가 친모, 반전의 반전속 서서히 떠오르는 진실의 단편들 3월 20일 방송

실화탐사대 120회 구미 3세 여아 변사 사건 후속편 보람이 외할머니가 친모, 반전의 반전속 서서히 떠오르는 진실의 단편들 3월 20일 방송

2021년 3월 20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첫번째 실화는 어제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도 다뤄졌던 구미 3세 여야 변사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보람이의 친모로 알려진 외할머니 석씨 지인들의 증언이 공개되며, 석 씨 가족의 애끓는 심정이 방송에 다뤄질 예정입니다.

빈 집에 자신의 아이 보람이를 두고 떠난 매정한 엄마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구미 3세 여아 변사사건.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사건인데요. 실화탐사대에서 2월 27일 관련 내용을 방송한 이후,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사망한 보람이의 친부였습니다. 사망한 아이 보람이에게서 친모로 알려진 20대 여성과 본인의 DNA가 아닌 다른 여성의 DNA가 확인됐고, 그 여성은 바로 외할머니였던 '석씨' 였습니다.

실화탐사대에서 2월달에 취재할 당시 '위층에 남겨진 아이의 울음소리조차 듣지 못했다'며 제작진에게 석 씨는 눈물을 보였는데요. 석씨는 구속 당시 자신의 아이가 아닌 '딸이 낳은 아이'가 맞다면서 임신도 한 적이 없고, 출산 역시 한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에 빠진 석씨의 남편을 어렵게 설득해서 석씨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사망한 아이의 외할아버지이자 석씨의 남편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부인 석씨의 주장을 믿고 석 씨의 DNA 결과를 믿지 않는다며 국과수 DNA 결과를 애써 부정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석씨가 아이를 바꿔치기 했다면 그 시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석 씨의 친한 지인들을 만나 석 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석 씨의 지인들은 석씨의 임신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석 씨가 정말 아이를 바꿔치기 했다면 언제 아이를 바꿨으며 딸의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언론에 나온적 없는 이야기들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오늘 본방송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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