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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밥반찬 만들기 : 쉬운가지요리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

왜관아줌마 2016. 2.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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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저녁 맛나게 드셨나요? 저는 오늘 스팸넣고 김치찌개 끓여서 먹었네요. 요즘 전업주부인 저는 식비를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왠만하면 필요없는건 장을 안보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의외로 사다놓고 못 먹고 버린 식재료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식재료가 많이 줄어서 스스로 뿌듯함까지 느끼고 있네요. 오늘은 며칠전에 해먹은 가지볶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반찬이라서 집에서 해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신랑도 그 많던 가지볶음을 다 먹어버렸거든요.

저는 가지 2개를 샀는데 마트에서 사니까 약 3,000원정도 하더라구요. 재래시장 같은 곳에서 사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 것 같아요. 가지를 고르실 때는 검은색 빛에 가까울 정도로 보랏빛이 돌고 꼭지 부분에 가시가 돋아나있으며,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면 신선한 가지라고 하니까 고르실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가지는 물에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는데요. 좀 두툼하게 1cm이상의 두께로 잘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그 다음 볼을 준비하셔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면 되는데요. 쪽파 있으시면 쪽파 넣으시면 좋구요 없으시면 저처럼 대파를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파 다진것, 청양고추1개 다진것, 마늘 2분의 1스푼, 고춧가루 2분의 1스푼, 고추장 2분의 1스푼, 간장 2스푼, 맛술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2분의 1스푼을 넣어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홍고추 있으시면 홍고추도 넣으셔도 좋긴 한데 사실 홍고추는 구비해놓아도 쓸일이 많이 없어서 저희집은 잘 구비해놓지 않고 있는 편이라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양념장을 만드시면 됩니다.

그 다음 팬을 달구신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가지를 살짝 구워주시는데요. 가지가 기름을 엄청 흡수하니까, 팬을 달군다음에 기름을 두르시고 잽싸게 익혀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지가 조금 줄어든답니다. 팬을 달구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올려두게 되면 가지가 기름만 엄청 흡수해버린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파를 넣고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시면 완성이 되는데요. 가지는 너무 오래 볶게 되면 흐물거려져서 망가질 수 있으니 되도록 빠르게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용. 가지는 섬유소도 풍부하고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칼륨도 많은 식품이라서 평소에 먹어두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니까 자주 가지로 반찬을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내일 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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