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15년 피디 사칭남 15년 넘게 PD를 사칭하는 남자 - 궁금한이야기y 532회 2021년 2월 19일 방송

궁금한이야기y 15년 피디 사칭남 15년 넘게 pd를 사칭하는 남자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나 - 궁금한이야기y 532회 2021년 2월 19일 방송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궁금한이야기y 532회에서는 대학가를 서성이며 15년 넘게 pd를 사칭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2021/02/19 - [TV프로그램] - 궁금한이야기y 4억 명품녀의 비밀 그녀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 532회 2021년 2월 19일 방송 한국판 패리스힐튼 이씨 가짜 명품 판매

최근 대학생 현아(가명)씨는 학교를 통해 특별한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 자신을 지상파 방송사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라고 소개한 남자는 자신이 맡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할 학생들을 찾고 있다며 방송국 취업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식으로 사전 미팅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아(가명)씨는 pd라는 그와 연락을 할 수록 어딘가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는데요. 조연출도 공중전화로, 피디라는 사람도 공중전화, 방송국도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기 때문인데요. 02 번호로만 전화가 와서 이상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런 전화를 받은 것은 비단 현아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수상한 피디로부터 전화가 오고 있다는 공지를 올리자 같은 전화를 받았다는 대학생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촬영계획을 설명해주겠다며 pd라는 사람이 학생들을 부른 곳은 방송국이 아니라 카페나 호프집인데다가 미팅 중에 먼저 술 한잔 하자며 이상한 질문까지 했다고 합니다.

15년 넘게 pd를 사칭한 남자는 기브앤 테이크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주면 자신과 잠자리를 가질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구린내 나는 질문이네요.)

피디를 사칭해서 학생들을 불러내고 잠자리를 요구하는 수법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2년 궁금한이야기y 에서 그 당시 화제의 드라마였던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sbs pd를 사칭하고 다니는 남자를 고발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와 너무도 수법이 똑같았기 때문인데요.

당시 신경수pd라고 사칭하고 다녔던 남자는 2005년 부터 피디를 사칭하며 성범죄를 저질러서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걸까요? 학생들은 대학교 간에 그 남자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주의보를 울리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궁금한이야기y 에서 2012년에 다뤘던 그 신경수 피디 사칭범과 동일범이었는데요. 9년전 드라마 피디라던 그가 이제는 예능 cp가 되어 다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범죄를 저지른 그는 심지어 성범죄자로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행동을 계속하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 본방송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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