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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250회 무죄 장동익 & 최인철 누가 그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나 2월 20일 방송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

델포니 2021. 2. 20. 15:59

그것이 알고 싶다 1250회 무죄 장동익 & 최인철 누가 그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나 2월 20일 방송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

2월 20일 토요일 밤에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 1250회에서는 30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게 된 장동익씨와 최인철씨, 그리고 그들을 도운 박준영 변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재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장동익씨, 최인철씨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과 당시 경찰과 검찰의 수사문제점에 대해서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누명을 벗고 이제야 비로소 진실을 찾아간다는 장동익씨와 촤인철씨. 지난 2월 4일 끝나지 않았을 것 같았던 긴 싸움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습니다. 1990년에 발생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장동익씨와 최인철씨가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게 된 것인데요.

21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장동익씨와 최인철씨는 왜 30년 전 살인자가 된 것일까요? 1991년 11월 부산 을숙도 환경보호 구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최인철씨는 한 남자로부터 3만원을 받게 됩니다. 환경보호 구역에서 불법 운전 연수를 하던 남자가 최인철씨를 단속 공무원으로 착각해서 봐달라며 돈을 건넨 것이었는데요.

그 날 최인철씨가 얼떨결에 받은 3만원은 상상도 못할 비극의 불씨가 됩니다. 퇴근하던 최인철씨에 찾아온 경찰은 최인철씨가 공무원을 사칭해 3만원을 강탈했다는 혐의로 체포합니다. 그리고 당시 함께 있었던 최인철 씨 친구 장동익씨도 경찰 조사를 함께 받게 되는데요. 두 사람을 공무원 사칭 혐의로 조사하던 경찰은 이 두사람이 2인조라는 점에 주목해서 1년 전인 1990년에 발생해서 미제로 남은 낙동강변 살인사건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최인철씨와 장동익씨,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생존자 김 씨의 대면이 이어졌는데요. 최인철씨와 장동익씨의 얼굴을 본 김 씨는 그들이 범인이라고 주장했고, 순식간에 죙벗는 최인철씨와 장동익씨는 살인사건 용의자가 됩니다. 목격자만 존재하고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던 낙동강변 살인사건 피의자로 장동익씨와 최인철씨를 기소하기 위해서 경찰은 그들의 자백을 필요로 했습니다.

 

 

 

 

 

최인철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경찰은 "손목에 화장지를 감은 뒤 수압을 채웠고, 쇠 파이프를 다리 사이에 끼워 거꾸로 매달은 상태에서 헝겊을 덮은 얼굴 위로 겨자 섞은 물을 부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그들이 공무원 사칭범에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기까지 조작된 것은 이뿐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조사를 받던 당시 갑자기 사건 담당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에서 끌려갔다는 최인철씨와 장동익씨. 그런데 그 곳에서 만난 한 경찰이 두 사람을 보자마자 갑자기 2년전 자신에게 강도질을 한 사람들 같다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이 순경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최인철, 장동익 두 사람은 상습적으로 강도질을 하다가 살인까지 저지른 살인강도범이 되어 버립니다. 순경의 진술만이 증거였던 이 사건의 수사결과에도 이상한 점은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피해자이자 목격자인 순경은 정작 상세한 사건시기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강도 사건 발생 당시 경찰에 신고한 적도 없었던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사건 당시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르망 승용차는 차량 번호조회 결과 전혀 다른 모델의 차량이었고 함께 강도를 당했다던 여성의 행방도 찾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요. 30년전과는 달리 이번 재심 재판부는 이 강도사건에서 순경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는데요. 30년 전 판결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조작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고문을 통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허위자백, 그리고 강도사건의 조작까지. 당시 경찰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최인철, 장동익 두 사람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만든 것일까요?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인정 받게 된 최인철씨와 장동익씨는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들에게 꼭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그 세월은 장동익씨와 최인철씨의 인생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예뻤던 자식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멋진 앞날을 꿈꾸던 30대 가장은 억울한 21년간의 옥살이로 50대가 되었습니다. 장동익씨는 '왜 하필 나일까?' 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되뇌었지만 이 질문에 답을 줘야 할 당시 수사팀 경찰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씁니다. 죄없는 최인철씨와 장동익씨에게 누명을 씌우고 30년의 청춘을 빼앗아간 당시 검차로가 경찰, 사법부는 두 사람에게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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