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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수의 비밀 커피의 두 얼굴, 커피 상식

왜관아줌마 2016. 6. 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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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무더운 날 우리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음료를 많이들 드시고 계실텐데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쥬스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지만, 오렌지 주스의 경우 3잔 이상 마시면 권고량을 훌쩍 넘긴다는 뉴스부터 어린이 음료 역시 충치와 비만의 주범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18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 가당음료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심지어 우리의 피곤함을 덜어준다는 핫** 등과 같은 에너지 드링크 역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한 미국의 소녀가 사망하는 사건도 일어났죠. 그 중에서도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비타민 음료수의 비밀 커피의 두 얼굴 알려드릴게요.



일반 직장인들도 하루종일 커피를 많이들 드실텐데요. 사실 여러 방송에서 커피에 대한 각종 이야기들을 내 놓고 있죠. 어떨 때는 커피가 좋다고 했다가, 어떨때는 커피가 안 좋다고 했다가. 실제 연구 결과 역시 명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결국은 커피도 누가, 얼마나, 어떻게 마시는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정량은 몸에 이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커피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기억 및 인지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실제 자살률을 낮췄다는 보고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여기서 사용된 커피는 모두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라는 점이구요. 크림이 올라가거나 한 커피는 여기서 제외대상이겠지요.

카페인의 나쁜점은 불면증과 두통, 행동장애 정서장애,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뼈 건강에는 치명적으로 좋지 않다고 해요.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칼슘의 배출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해서, 카페인이 뼈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가 카페인을 과다 복용할 경우 뼈가 약해지거나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성인이 되었을 때 골다공증의 위험이 상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가급적 지켜주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커피에 대한 궁금증 중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혹시 들어보셨나요? 정답을 먼저 말씀드린다면 오히려 안좋다고 해요. 오히려 뜨거운 커피는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커피는 가열 처리중에 퓨란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뜨거울때 드시는건 좋지 않다고 하구요. 고휘발성인 발암물질인 퓨란은 그냥 두시면 잠시 식힐 경우 사라진다고 합니다. 5분만 두어도 90%까지 감소가 된다고 하니 뜨거운 커피는 여유를 가지고 드시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궁금증 두 번째, 소아나 청소년들이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는 의문인데요.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릴때 엄마에게도 많이 들었던 소리 같아요. 이건 사실 무근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성분이 머리를 나쁘게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직까지 커피성분과 지능의 상관관계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다만 카페인 흡수 및 분해과정이 어른에 비해서 훨씬 어린이가 더디다고 해요. 보통 6~12시간이면 카페인을 분해하지만 아이들은 3~4일이 소요되다 보니 아이들이 마시게 되면 칼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불안감, 집중력 저하의 정서적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은 마시지 않게 하는게 좋겠지요.



커피에 대한 궁금증 세 번째, 음주후 커피를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는 속설. 이 속설은 사실과 관련이 없다고 하구요. 카페인에 알코올 분해 성분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속설 들어본적이 있는데 이건 빨리 깬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달달한 커피의 경우 숙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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