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생생정보 살림정보 겨울옷 패딩점퍼 니트 목도리 세탁하는 방법 본문

생활정보

생생정보 살림정보 겨울옷 패딩점퍼 니트 목도리 세탁하는 방법

왜관아줌마 2016. 2. 24. 20:08

벌써 저녁 7시 30분을 넘어서고 있네요. 저녁시간은 진짜 눈깜짝할 사이에 후다닥 지나가는 것 같아요. 집안일 좀 해볼까 싶으면 시간이 후루룩 지나가서 하루가 늘 모자란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생생정보에서 알려주는 살림정보인 겨울옷, 패딩점퍼, 니트, 목도리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이제 겨울이 지나가면 세탁해서 보관도 해야 하지만, 겨울용품의 경우 2주에 한번정도는 세탁해서 사용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에는 금전적인 부담도 큰 게 사실이죠. 그래서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종류에 한해서 집에서 손세탁을 손쉽게 하실 수 있다고 하니까 따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탁소에 가져다 주면 패딩점퍼는 1벌당 1만 5000원이상은 줘야 하지만 집에서 세탁하면 절약하실 수 있어서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겠죠?

일단 겨울철에 가장 많이 입는 패딩점퍼를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패딩점퍼를 세탁하기전에 물세탁이 가능한지 먼저 살펴보신 다음에, 물세탁이 가능한 것만 집에서 세탁해주세요. 먼저 아웃도어 의류 전용 세제 50ml와 아세톤 20ml를 물 1리터에 섞어 주시고, 오염이 심한 부분에 세제를 묻혀 솔로 문지른뒤 10분 정도 방치해주세요. (장갑끼고 해주시면 좋겠죠?) 10분정도 방치해두어야 때가 빠질 시간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물에 아웃도어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풀어주세요. 글고 아웃도어 의류 전용 세제를 푼 물에 패딩을 약 10분간 담가 주세요. 그 다음 패딩점퍼를 세탁기에 넣고 헹굼, 탈수기능을 이용해서 헹구고 물기를 짜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발수제를 뿌려주시면 더 좋다고 하는데요. 옷이 마르기전에 발수코팅제를 뿌리게 되면 원단에 액체가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고 해요. 마른 상태에서 뿌리게 되면 얼룩이 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젖은 상태에서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패딩점퍼나 패딩코트의 경우 세탁을 할 수록 방수의 기능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보니 세탁 후 마르기전 발수제를 뿌리면 약해진 방수기능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패딩을 말린 후 손바닥으로 패딩을 두드려 솜이나 오리털 등이 고루 펴지도록 해주시면 완성이 됩니다. 집에서 세탁하셔도 이렇게 깨끗하고 멋지게 세탁할 수 있다고 하니 '물세탁이 가능한 패딩점퍼'라면 시도해보세요.

이번에 설명드릴 내용은 오염이 심한 니트를 세탁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니트의 경우 소매끝에 때가 묻어서 잘 안지워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렇다고 박박 때를 벗기자니 니트가 늘어날까봐 쉽사리 해볼수도 없는데 힘들게 비비지 않아도 쉽게 세탁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성세제와 산소계표백제(옥시크린 같은 거), 구연산만 있으면 세탁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집도 니트가 꽤 많은데 이 방법으로 세탁해봐야 겠어요.

약 30도 미온수에 중성세제와 산소계 표백제를 물에 풀어주시고, 세제 섞은 물에 니트를 약 10분간 담가 두시기만 하면 됩니다. 힘들게 박박 비비고 문지르지 않아도 되니까 팔목 나갈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아요. 10분후에 꺼내시면 거뭇거뭇했던 소매부분의 때가 말끔하게 제거된 걸 확인해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표백제를 이용해서 세탁을 했을 경우 구연산을 이용해 중화하는 작업을 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구연산을 푼 물에 니트를 담가 헹궈주시면 됩니다. 세탁도 잘 되고 섬유도 손상되지 않으니 일석이조이죠? 니트의 물기를 제거할 때는 니트가 늘어나지 않도록 마른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니트를 말릴때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니트류는 옷걸이를 사용해서 말리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꼭 눕혀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목도리와 장갑의 세탁방법 입니다. 몸에 직접 닿는 겨울용품은 세탁을 자주해야 한다고 해요. 목도리나 장갑은 섬유층이 두껍고 올 사이사이에 틈이 많기 때문에 각질과 같은 이물질이 올 사이에 들어가게 되면 잘 빠져나오지 않아서 오염이 더 많이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각질과 같은 이물질은 세균이나 곰팡이의 양분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별히 더 세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목도리와 장갑도 중성세제에 세탁하시면 되는데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주시고, 때가 심하게 탄 부분만 살살 문질러주신 다음 목도리와 장갑을 10분간 담가두시면 됩니다. 그 다음 깨끗한 물에 헹궈주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단,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만 집에서 이 방법으로 세탁하셔야 해요. 드라이클리닝 전용 제품은 집에서 세탁하지 마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