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올바른 기름 사용법 - 발연점 기름 사용법(샐러드용&무침 or 부침&구이&볶음 or 튀김용 기름 고르는법) & 들기름 유통기한 2배 늘

생생정보 올바른 기름 사용법 - 발연점 기름 사용법(샐러드용&무침 or 부침&구이&볶음 or 튀김용 기름 고르는법) & 들기름 유통기한 2배 늘리는법

식용유는 집에서 요리할 때는 늘 사용하는 식재료중 하나인데요. 자칫하면 식용기름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3월 4일) 방송된 생생정보에서는 올바른 기름 사용법에 대해 소개가 되었답니다. 요리에 따라 샐러드용, 무침에 사용하는 기름과 부침&구이&볶음에 사용하는 기름, 그리고 튀김할 때 쓰는 기름 모두 각각 다른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리법에 맞지 않는 기름을 사용하면 기름이 타고 연기가 나는데요. 발연점은 말 그대로 기름을 가열할 때 연기가 솟아나는 온도를 이야기 합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아서 방치하게 되면 기름 온도가 200도까지는 금방 오르기 때문에 기름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하고 발암 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기름은 탄소화합물로 탄소들이 가열되면서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 중 벤조피렌은 세계 보건 기구와 국제 암 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호흡이나 음식으로 섭취 시 폐암이나 위암 등의 호흡기, 소화기 쪽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리에 따라 기름을 알맞게 골라 사용해야 하는것인데요.

식용 기름 발연점에 따른 알맞은 조리법 알려드릴게요. 주부들이 요리할 때 일일이 온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식용 기름의 발연점에 따라서 조리법을 달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침이나 샐러드는 발연점이 낮은 (160~180도) 참기름, 올리브유, 들기름을 넣어 조리하시면 좋습니다.

부침, 구이 볶음용은 발연점이 약 200~220도인 포도씨유, 옥수수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팬을 센 불에 40~50초 정도 달궜을 때 중간 불로 바꿔 주시고 그 때 식용 기름(포도씨유, 옥수수유)을 둘러서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딱 알맞습니다.

튀김 조리에는 발연점이 약 220~240도의 해바라기씨유와 카놀라유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을 할 때는 채소의 경우 3분 이내, 육류는 6분에서 7분 정도 튀겨야 속은 익고 겉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발연점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기름 용기의 뒷면을 보시면 발연점이나 용도가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기름을 오래 보관하면 산패가 진행되는데요. 산패는 기름이 공기와 만나 산화되는 현상입니다. 맛과 색이 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요. 들기름에는 산패를 지연하거나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에 노출되면 더 빨리 산패가 진행됩니다. 이럴 때 리그난 성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참기름을 들기름 8 : 참기름 2의 비율로 섞어주게 되면 들기름의 사용기간을 2배 정보 길게 늘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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