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빵집 2탄 ^ 알아두면 쓸모있는 빵이야기 치아바타, 깜파뉴, 사워도우

수요미식회 빵집 2탄 ^ 알아두면 쓸모있는 빵이야기 치아바타, 깜파뉴, 사워도우

수요미식회 빵집 1탄에는 바게트, 이탈리아 빵 정도였는데 2년새 굉장히 빵 종류도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알고먹으면 더 좋을 알아두면 쓸모있는 빵에 대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어제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는 빵집 2탄으로 꾸며졌는데요. 기왕이면 빵에 대해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어제 방송되었던 수요미식회 이맛 모르고 먹지마오 코너에서 소개된 빵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구분은 안되는 치아바타, 깜파뉴, 사워도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쫄깃한 식감의 끝판왕, 이탈리아의 치아바타는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치아바타는 슬리퍼라는 뜻으로 길게 생긴 비주얼인데요. 납작한 슬리퍼와 꼭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건 화이트치아바타와 브라운 치아바타가 있는데, 굽는 시간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유럽인에게는 낯설 정도로 하얀 한국의 치아바타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너무 많이 굽게 되면 딱딱하게 되서 쫄깃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시간을 더 짧게 굽는게 화이트 치아바타라고 합니다.

빵 하면 장발장이 생각이 나는데요. 장발장이 훔쳤다고 하는 깜빠뉴는 프랑스가 사랑하는 빵이기도 하죠. 원래 깜빠뉴는 프랑스 시골에서 만들어 먹던 투박하고 소박한 빵이라고 합니다. 시골빵이라 불리는 천연 발효빵으로 업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호밀을 섞어 씹을 수록 단맛이 배어나오는 빵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깜파뉴는 밥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사워도우는 사워는 신맛, 도우는 반죽이라는 뜻으로 신맛이 강한 사워종이라는 발효종을 넣어 만든 빵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사워도우는 풀어서 이야기 하면 '신 반죽'이라는 건데요. 사워종(호밀가루 또는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발효시켜 만든 천연 발효종)을 넣어 발효시킨 반죽으로 만든 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미생물 중에서도 주로 유산균이 작용을 하는 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맛이 많이 난다네요. 그래서 쫄깃한 식감과 신맛 풍미가 가득한 빵이 된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