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 사용후기

금요일이 언제 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제 오늘 반나절 버티시면 즐거운 불금이 바로 내일로 다가옵니다. 즐거운 불금 저녁에는 맛있는거 드시고 즐겁게 수다도 떠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불금 저녁에 훌쩍 떠나는 여행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 가면 필수 아이템 중에 하나가 보조배터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태까지도 사실 보조배터리 없이 살다가, 워낙에 핸드폰 게임도 좋아하고 해서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터라 이번에 홈앤쇼핑 적립금이 좀 쌓인게 있어서 그거 모아서 신일산업의 10400mAh 보조배터리를 구입했답니다. 그래서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 사용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구입 하시려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사실 보조배터리라고 하면 대부분 샤오미를 많이 떠올리시겠지요. 저 역시도 샤오미 배터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결정적인건 홈앤쇼핑 적립금을 사용해야 했는데 홈앤쇼핑에는 샤오미배터리가 품절이어서 구입을 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게 신일산업의 10400mAh 보조배터리였는데요. 적립금을 몽땅 털어서 구입하니까 14,000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어서 저는 비교적 다른 분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한 셈이 되었네요. 그런데 원래 신일산업의 10400mAh 보조배터리 가격은 인터넷으로도 1만 9천원후반대에서 2만원대 중후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샤오미 배터리와 크게 가격적인 차이는 없는것 같았어요.

내용물을 열어 보시면 배터리와 젠더가 나오는데요. 배터리모양은 정사각형 기둥형태로 되어 있구요. 용량이 제법 큰 배터리이다 보니 무게가 좀 나가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색상은 실버, 그린, 골드 3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저는 실버색상을 구매했답니다. 외부가 좀 잘 긁히는 재질이라서,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실 때는 따로 주머니를 하나 구입하셔서 넣어서 가지고 가방에 다니시는게 덜 긁히는 방법일 것 같겠더라구요.(전 이미 가방안에 막 쑤셔넣다가 조금 긁어먹었어요. 힝..) 젠더는 안드로이드계열의 폰에 꽂을 수 있는 5핀과 애플사의 8핀 모두 꽂을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충전은 집에 있는 일반적인 충전기로 해 주시면 되구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는 대용량이기 때문에 핸드폰 2대정도는 충전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USB포트도 2개가 붙어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 점은 손전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보조배터리의 전원을 꾹 눌러주게 되면 밤에는 손전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고, 밤에는 랜턴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캠핑같은거 갈 때도 가지고 가시면 좋을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열심히 충전을 마친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에 제 핸드폰을 연결해서 충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역시 핸드폰에 꽂자 마자 바로 충전이 시작되더라구요. 다들 이 맛에 보조배터리 사용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충전시에 게임이나 인터넷 등을 하지 않고 충전하게 되면 훨씬 더 충전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게임하면서 충전하니까 충전속도가 엄청 더디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 핸드폰은 G4예요.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를 사용한지 이제 보름정도 지난것 같은데요. 기차여행 같은거 갈 때는 꼭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무게가 조금 나가는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선풍기, 믹서기등 소형가전을 만드는 회사인 신일산업에서 만든 거라서 그런지 솔직히 샤오미보다는 좀 더 믿음을 가지고 구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중국제품들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실 구입하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더라구요 저는. 금액적인 부담이 없으시다면 삼성이나 LG에서 나온 보조배터리를 구입하셔도 좋겠지만, 저는 신일산업 10400mAh 듀얼 USB 보조배터리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