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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쓰레기집에 사는 젊은이들 - 쓰레기와 기막힌 동거를 선택한 사람들

왜관아줌마 2020. 3.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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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쓰레기집에 사는 젊은이들 - 쓰레기와 기막힌 동거를 선택한 사람들

실화탐사대 두 번째 실화는 쓰레기 집에 사는 젊은이들에 대한 내용으로 쓰레기와 기막힌 동거를 선택한 사람들을 취재한 내용이 방송됩니다. 젊은이들의 쓰레기 집이 늘어나는 이유와 이것이 말해주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실화탐사대가 최초로 취재했다고 하네요.

최근 인기 채널로 급부상한 한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는 특이하게도 쓰레기장이 된 집을 치워주는 ‘극한 청소’ 콘텐츠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쓰레기 집에서 살고 있다’는 청소 신청자 대부분이 주로 도심에 사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직업들도 굉장히 다양한데 유명한 언론사의 현직 기자분도 계셨고 대학병원 간호사분도 계셨고, 승무원... 생각보다 이렇게 사시는 분이 많아요.“ - 이준희 ‘ㅋ’ 쓰레기 집 전문 청소업체 대표 인터뷰 내용 中

이들은 최근 서울의 한 원룸에서 숨 막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방안엔 성인 남자의 무릎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집안 곳곳엔 대왕 거미줄이 있었다고... 게다가 믿을 수 없는 건 누가 봐도 폐가라고 생각했던 이 집에 누군가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이 집의 주인은 뜻밖에서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의 멀쩡한 직장인 이었던 것.

실화탐사대의 오랜 설득 끝에 그가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든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쾌한 성격의 그는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작진을 여러 번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누가봐도 발 디딜 틈 없는 쓰레기 집에서 그는 어떻게 밥을 먹고 잠을 잘 수 있었을까요? 한 평범한 직장인의 ‘쓰레기와의 기상천외 동거 방법’을 공개됩니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20~30대의 쓰레기 집 주인들은 혹시 저장강박증은 아닐까요? 정신과 전문의는 쓰레기가 쌓인 모양만 보아도 ‘저장강박증이 아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이 아까워서 못 버리는 강박 장애로 일정한 보관 규칙이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도심 속 젊은이들이 만든 쓰레기 집들은 이러한 규칙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살림도 학습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젊은이들 대부분이 학습한 적이 없어요. 직장생활을 하느라 바쁘게 왔다 갔다 하다 이런 일에 소홀하게 되고 나중엔 회피,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임명호 정신과 전문의 인터뷰 내용 中

바쁜 직장생활에서 온 번아웃 증후군 또는 우울증과 무기력증, 습관의 부재 및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소비구조 등 쓰레기 집이 생기는 이유는 한 가지로만 설명하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저장강박증이 아닌 쓰레기 집’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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