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129회 대전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망사건 공포의 낮잠시간 21개월 하윤 2021년 5월 29일 방송

실화탐사대 129회 대전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망사건 공포의 낮잠시간 21개월 하윤 2021년 5월 29일 방송

실화탐사대 첫 번째 실화는 대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망 사건, 공포의 낮잠 시간에 대한 실화입니다. 21개월 하윤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날 어린이집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저도 4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걸 보면서 정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네요.

대전 한 어린이집의 낮잠 시간, 생후 21개월 하윤(가명)이가 숨이 끊긴 채 발견됐습니다. 평소 먹을 거 좋아하고 건강했던 아이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죽음. 사망 당일 CCTV를 확인하던 부모는 충격적인 장면에 넋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윤(가명)이를 학대하는 어린이집 원장의 이상한 행동 때문이었는데요. 그날 대전 어린이집 하윤(가명)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대전 어린이집 원장은 하윤(가명)이의 사망 다음날, 하윤(가명)이의 사망 원인이 토마토 알레르기라며 다른 학부모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사건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포착돼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원장이 낮잠 시간에 수시로 아이들을 상대로 학대를 가했다는 것이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모두 만 4살이 채 안 된 어린아이들이었으며, 원장은 19차례에 걸쳐 하윤(가명)이를 포함해 9명의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현재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데요. 사건을 취재하던 제작진에게 어린이집 원장 가족이 인터뷰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함께 교사로 일했다는 원장 동생은 원장의 행동이 학대가 아니라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고 하윤(가명)이의 죽음에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장의 행동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원장 가족의 근거는 무엇인지 실화탐사대에서 본방송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채 펴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하윤(가명)이의 명복을 빌며, 하윤이의 부모님께서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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