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한의사 왕혜문의 보리차 제대로 끓이는 방법, 보리차의 효능

엄지의 제왕 한의사 왕혜문의

보리차 제대로 끓이는 방법,

보리차의 효능

엄지의 제왕 왕혜문 보리차 효능 끓이는 법

 

 

요즘 TV에 광고하고 있는 옥수수 수염차, 헛개나무차 등을 비롯해 결명자차 등 다양한 약용차들을 물처럼 마셔서는 안된다는 사실 앞서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맹물이 몸에 가장 좋다고도 잠시 언급을 했었지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달짝지근하거나 뭔가 섞여 있는것을 좋아해서 맹물을 많이 못 마시겠더라구요. 하지만, 맹물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엄지의 제왕 한의사 왕혜문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보리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과거에는 저 어릴때만 해도 생수 보다는 보리차를 많이 마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다가 요즘 건강에 좋은 새로운 차들 이를테면 앞서 말씀드린 옥수수수염차나 헛개나무차 등이 나오면서 보리차는 사실 뒷전이 되기는 했는데요. 결국은 몸에 좋은 물 대용차는 보리차라는 사실. 보리차나, 옥수수차 같은 볶은 곡물로 끓인 물은 물속 중금속이나 불순물이 90% 이상 제거가 된다는 연구결과 보고가 있을 정도로 좋다고 하네요.

실제로 우리가 중금속을 넣고 보리차를 넣고 끓이게 되면 카드뮴, 비소, 납은 약 30%씩, 구리, 코발트, 니켈은 50%씩 제거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중금속 제거 뿐만 아니라 곡물속 미네랄이 녹아나오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중금속 제거와 미네랄 발생까지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알려드린 물대용차로 지목된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 모두 비슷하기는 하지만, 보리차를 추천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보리는 비장과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장에 있는 열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열을 쭉 내려준다는 것이 아니라, 건강이 약화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장 건강이 저하되기 마련인데 면역과 장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리는 장의 면역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화흡수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보리는 볶기전 성질이 서늘한 편이지만, 차로 마실 때는 보리를 볶아서 사용하게 되죠. 보리를 볶게 되면 보리의 찬 성질이 완화되면서 남녀노소 체질불문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배앓이할 때나 감기, 열날때, 여름철 장 건강에 보리차를 따뜻하게 마시게 되면 도움이 되는 거라고 하네요.

엄지의 제왕 한의사 왕혜문 선생님이 알려주는 보리차 제대로 끓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1) 주전자에 수돗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2) 그리고 팔팔 물이 끓을 때 뚜껑을 열고 5분간 대기합니다. 뚜껑을 연 5분간 수돗물 속에 들어있는 염소가 증발한다고 합니다. 끓으면서 염소가 증발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다른 차를 끓일 때도 뚜껑을 열고 5분간 대기해주시면 좋겠지요. 차를 끓일 때에도 정수기 물보다 미네랄이 풍부한 수돗물을 추천하셨답니다.

3) 5분후 보리를 넣고 끓입니다. 알곡보리의 경우 한 줌 정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진한맛이 좋다면 보리양을 한줌보다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겠지요.

★ 보리를 넣고 끓이는 시간은 10분입니다. 염소를 미리 증발시켰기 때문에 뚜껑을 닫아도 되고, 연 상태로 끓여도 무방합니다.

보리차를 끓인 후 상온에 두며 먹을 수 있는 기간은 여름철 반나절만 되도 보리차가 상하게 되죠. 보리차는 상하기 전에 섭취하시는 것이 좋구요. 냉장보관후 마시기전에 꺼내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물 뿐만 아니라 우유 역시도 차가운 상태로 드시기 보다는 상온에 조금 뒀다가 드시면 좋다고 하네요.

4) 보리를 넣고 10분간 끓이고, 불을 끈 후 10분간 더 우려줍니다. 곡식차는 뜸 들일때 맛있는 성분이 더 많이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10분 뜸을 들이면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5) 단, 다 끓인 다음 보리는 재빨리 건져주셔야 합니다. 떫은 맛도 문제지만 보리에 흡착된 중금속이 밖으로 다시 빠져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보리가 아깝다고 2~3번 재탕할 경우 보리에 흡착된 중금속이 배출될 우려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