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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배우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

왜관아줌마 2019. 2. 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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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배우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
오늘 (2월 18일 월요일)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는 이색적이게도 배우 신동욱씨의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이라는 타이틀로요.

배우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 그 내막은? 
스토리 헌터: 이승태 변호사
유명배우 신동욱이 ‘효도사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사자는 올해 96세 신동욱의 할아버지인 신호균 씨 인데요. 지난해 7월 신호균 할아버지는 손자 신동욱에게 자신을 임종까지 돌봐달라며 사실상 '효도 계약'을 조건으로 집을 사주고 그 집에서 기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을 사준 뒤 손자는 할아버지를 보러 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퇴거 통고서를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통고서를 보낸 사람은 손자 신동욱씨의 연인 이 모씨라고 합니다,할아버지는 졸지에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릴수 밖에 없었을것 같은데요. 심지어 할아버지는 효도의 조건으로 대전에 있는 임야도 넘겨줬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이 소유한 토지 중 일부만 주기로 했는데 손자가 자신을 속여서 서류 조작을 한 후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말씀하시고 계신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결국 할아버지는 재산을 돌려달라며 신동욱을 상대로 고소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사이 배우 신동욱이 언론에선 처음으로 「제보자들」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호균 할아버지의 주장과는 다르게 신동욱 측은 할아버지가 조건 없이 자신에게 넘긴 땅이라는 입장인데요. 신동욱은 "집에서 퇴거해달라는 통고서를 보낸 건 할아버지의 건강상 재산 관리가 어려워 요양원에 모시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신동욱 아버지 또한 증여 서류에 대해서는 할아버지가 증여 서류를 작성한 날 신동욱과 함께 법무사를 대동하여 직접 주민센터에 가서 확인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한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의문은 할아버지는 왜 6남매나 되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효도를 요구하거나 재산을 증여하지 않고 오직 손자인 신동욱을 상대로 이 같은 부탁과 증여를 했냐는 점입니다. 다른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할아버지가 그동안 아들과 손자 등 3대에 걸쳐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왔고 가족들은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컸고 이제는 가족 중 누구 하나 할아버지를 보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다른 가족들도 모두 자신의 돈을 노렸을 뿐 효도의 의무는 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배우 신동욱은 아버지 대와 마찬가지로 할아버지를 이용만하고 등을 돌린 것일까? 아니면 할아버지에 의해 아버지 대에 이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일까? 그 진실에 대해 취재한 내용들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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