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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저녁에 나온 결로와 곰팡이 해결하는 방법

왜관아줌마 2015. 12.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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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토리 쳇바퀴 굴러가듯 회사와 집만을 오가면서 아무 기쁨없이 사는 것 같아서 우울증 걸리려고 하지만... 그래도 이 평온한 일상이 '감사'함을 느끼려고 스스로에게 늘 다그치고 있는 왜관아줌마입니다. 대구에서 왜관으로 오면서 친구도 하나 없다 보니 더 힘들게 느껴지나 봅니다. 퇴근하고 밥 먹고 나면 2TV 생생정보 저녁 2부를 자주 챙겨보곤 하는데요. 어제 결로방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려고 왔답니다. 저희집도 방은 괜찮은데 베란다는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결로나 곰팡이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팁 잘 기억해뒀다가 햇빛 좋은날 신랑이랑 보수작업에 나서볼까 합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래요.

저희집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방은 괜찮은데 베란다쪽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겨서 나름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시가스비도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도시가스비 좀 줄여보겠다고 베란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였는데, 오히려 단열을 위해서 단열 에어캡을 붙이는게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이슬이 맺히는 상태를 지속하게 만들기도 한다네요. 그럼... 그냥 뽁뽁이를 뜯어내는게 답인가, 또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봅니다.

결로를 예방하는 방법 일단 말씀드릴게요. 아예 이슬이 생기지 않는 방법은 없지만, 이슬을 적게 맺히게 하는 방법은 있다고 하는데요. 샴푸나 중성세제를 수건에 묻혀서 닦아주시는 것이 그 첫번째구요. 두 번째는 물 흡수 테이프를 붙여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이슬이 심하게 맺히는 곳은 물흡수테이프를 겹쳐서 붙여주시면 더욱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문틀 실리콘에 끼여있는 곰팡이는 살균세제(일명 락스)에 키친타월을 담가 창문 틈에 붙인 뒤 4~5시간 후 떼어내주시면 말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다고 해요.

간단하게 제습제를 만드는 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우리가 반찬으로 애용하는 김에는 방습제가 들어있죠. 일명 실리카겔이라고. 그 실리카겔들을 모아서 제습제로 활용하시면 좋구요. 아니시면 지마켓 같은 온라인몰에서 실리카겔을 따로 구입도 가능하니까, 직접 주문하셔서 제습제로 활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팁! 천연곰팡이제거제를 만드는 법도 알려드릴텐데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서 붓을 이용해 곰팡이에 발라주시면 지독한 약품없이도 곰팡이 제거가 가능하다는 사실! 친환경적인 곰팡이제거제죠?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 다시 시공하는게 골머리가 아프실텐데요. 곰팡이를 잘 세척해주신 뒤 방수페인트를 2번 덧발라 선풍기로 바짝 말려주시구요. 그 다음 원하시는 색상의 페인트로 도장을 마감해주시면 2~3년 정도는 곰팡이 없이 지낼 수 있다고 하니까, 시도해보심 좋을 듯 합니다. 미술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도 페인트는 그냥 칠하기만 하면 되니까 부담없이 도전해보심 될 듯 해요. 어차피 이걸로 사람 부르면 어마어마하게 돈이 나가니까요. 저도 시간내서 핸디코트와 방수페인트를 이용해서 빨리 보수해야 겠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환기인데요. 창문을 비롯해서, 옷장도 문을 활짝, 주방 수납장 들도 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거! 올 겨울은 결로와 곰팡이에서 벗어나 쾌적하게 지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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