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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만물상 마요네즈를 사용한 알밥 만드는 방법

왜관아줌마 2016. 3.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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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만물상에 소개된 또다른 레시피인 마요네즈를 넣어 만드는 알밥 만드는 방법입니다. 알밥이 뚝배기에 만들어서 손이 많이 가고 굉장히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 번거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라면끓이는것만큼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바쁜 아침에 신랑 아침밥으로 대신해줘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 아침 식사로 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치알이랑 명란만 사다가 집에서 한 번 만들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마트가니까 날치알이랑 명란도 다 팔더라구요. 간단하게 해볼 수 있어서 부담없이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요리과정 복잡하고 재료 많이 들어가는 거면 부담스러워서 사실 못할텐데 이건 그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저 같은 요리초보들도 쉽게 따라해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둘러주시고 참기름에 다진 당근을 볶아주세요. 참기름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당근 안에 있는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돕기 위해 사용된 거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당근을 기름에 볶게 되면 지용성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훨씬 더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취나물에 참기름을 넣어 무친것과 같은 원리인거죠. 이런거 보면 요리도 과학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밥을 넣고 볶아 주시고 날치알과 명란젓을 넣어 주세요. 명란젓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냉동해두었다가 알밥할때 꺼내서 볶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오늘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서 신랑 밥에 김만 싸서 먹여 보냈는데 다음에는 요렇게 알밥 만들어서 줘봐야 겠어요. 라면은 물을 끓여야 하지만 이건 물 끓일 필요도 없다는거...오히려 라면보다 조리과정은 훨씬 더 간단하고 쉬워보여서 집에서 라면보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한끼가 될 것 같아요. 식은밥도 처치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의 효과!



그리고 여기에 알밥의 고소한 맛을 살려줄 마요네즈 한 숟가락을 넣어서 볶으시다가 불을 끈후 팽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시면 완성이 됩니다. 불을 끄고 팽이버섯을 넣게 되면 팽이버섯이 익지 않는거 아니냐고 우려를 보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불은 당근을 볶기 위한 용도였기 때문에 불을 꺼도 여열로 팽이버섯이 충분히 익는다고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렇게 하셔서 그릇에 담아내시면 식당에서 사 먹는 알밥 못지 않은 알밥을 집에서도 드실 수 있다고 하니까,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아서 골치아픈 식은밥 처치도 할 수 있으니까, 버리는 식재료도 줄어들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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