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 김미화남편 윤승호씨가 알려주는 배와 소주가 들어간 무장해제 칵테일 만드는 방법

모두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점심을 먹긴 해야 하는데 어제 술을 너무 열심히 먹은터라 속이 아직도 쓰려요. 신랑 해장국은 잘 끓여주는 편인데 이상하게 내 해장국은 잘 안 끓여먹게 되더라구요. 다른 주부님들도 저랑 비슷한분들이 계시겠죠? 이번 명절 보내시느라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 며느리분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지난 설 연휴에 방송된 만물상에 나온 김미화 남편 윤승호씨가 알려주는 배와 소주가 들어간 무장해제 칵테일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남편분들이 이번 명절에 수고하신 아내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명절때 쓰다 남은 재료들을 재활용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만물상에 나와서 이야기 하시는 모습 보니까 남편분이 김미화씨를 엄청 아끼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우리신랑도 그렇긴 하지만.^^ 김미화를 무장해제시킨 무장해제주를 만드는 방법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믹서기와 명절때 먹다남은 배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랍니다. 일단 명절에 먹다 남은 배를 깍둑썰기해 주시고, 깍둑썰기 해 주신 배를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배가 없다면, 배 음료수를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해요.

그 다음 소주를 소주컵기준으로 1잔 넣어주세요. 이건 그냥 통상적인 기준이구요. 술을 잘 마시는 분들이나 알코올 맛을 좀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주량껏 소주를 더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그 다음 넣은 소주의 3배 만큼 탄산수를 넣어주시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리에나 트레비같은걸 넣으셔도 되고 그게 아니시면 사이다를 넣어주셔도 무방합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시면 사이다를 넣으시는게 훨씬 더 좋을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넣은 재료들을 핸드블렌더나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주시고 와인잔에 따뤄주신 다음 라임을 완성된 칵테일에 살짝 짜준 다음 그대로 쏙 데코를 해 주셔도 좋구요. 라임까지 사기엔 솔직히 좀 부담이니까 마트에 시판되고 있는 라임즙을 한 통 구입하셔서 그걸 사용하시는게 더 경제적일수도 있어요.(저희집도 레몬모양의 통에 담긴 레몬즙과 라임즙을 구비해서 요즘 집에서 술을 제조해서 먹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진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서, 부부끼리 집에서 술한잔할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