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 - 새는 난방비 잡는 방법, 문풍지와 에어캡 활용하는 방법, 뽁뽁이보다 더 좋은 단열필름 활용법

살림9단의 만물상

새는 난방비 잡는 방법,

문풍지와 에어캡 활용하는 방법,

뽁뽁이보다 더 좋은 단열필름 활용법

 

 

문과 창문도 잘 닫혔는데 여기서도 난방비가 새고 있다면 혹시 믿으실런지요? 난방비 절약의 기본은 방풍, 바로 외부의 바람을 차단하는 것인데요. 대부분 문을 여닫는 부분만 문풍지를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들어오는 바람은 문 윗쪽과 구석 부분까지 다 들어오기 때문에 문풍지를 바르시려면 사방으로 모두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창문의 경우, 도로방향일 경우 바람이 더 심하기 때문에 주방이라고 하더라도 단열재, 문풍지를 설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놀랄만한 크기의 구멍도 있는 터라 창문용 방풍도구를 이용해서 외부바람을 차단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부에 노출된 베란다 창문의 경우, 뽁뽁이(에어캡) 뿐만 아니라 문풍지로 바람을 막아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하구요. 창문의 안쪽에 뽁뽁이를 붙이시는 것도 요령입니다. 에어캡(뽁뽁이)의 역할은 집안의 따뜻한 열을 밖으로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반드시 안쪽에다 뽁뽁이 붙이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뽁뽁이보다 효율이 더 좋은 난방비 절약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제 겨울철 난방비 절약의 일등공신은 에어캡(뽁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2016년 핫 트렌드 난방비 절약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번 겨울이 이상기온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춥다고 예보된 바가 있는데요. 국민 단열재 에어캡(뽁뽁이)를 능가하는 것은 단열필름이라고 합니다.

사실 뽁뽁이도 단열 효과가 좋기는 합니다만,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 안팎의 온도차로 생기는 물기가 창문에 맺혀서 창틀 실리콘에 얼어붙고, 곰팡이도 생기기 때문에 에어캡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단열 필름이라고 합니다. 마치 선팅지 같기도 한 비주얼인데 단열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살림9단 만물상에서 실험한 결과 단열필름이 열을 외부에 덜 뺏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약 2도의 온도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단열재인 단열필름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사실 비싸면 구입하기가 망설여 지는데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150cm X 50cm 단위로 판매하는데 천원부터 비싼 경우 몇 만원대 까지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에어캡 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졌을 때 단열필름을 좀 더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단열필름을 붙였을 때 또 하나의 효과는 유리가 깨졌을 경우 사방으로 튀는 것을 조금 막아준다고 하네요. 요즘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시는 분들은 단열필름을 장착하고 가실 정도라고 하네요.

아내들도 쉽게 집에서 단열필름을 시공할 수 있으니 시공방법도 쉬운편이라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열필름 붙이기 준비물은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준비하시면 끝인데요. 차량 선팅 방법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물 500ml에 주방세제 2~3방울(펌핑 1번)넣어서 섞으시면 됩니다. 너무 미끄럽지 않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단열필름 역시 창 내부에 부착하시면 되는데요.

우선 창문 크기에 맞춰서 단열 필름을 미리 잘라서 준비해주시고, 그 다음 창에 붙은 이물질을 닦아주세요. 세제 섞은 물을 유리창에 뿌려주세요. 그리고, 미리 잘라 놓은 단열 필름을 꼼꼼히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단열 필름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물을 한 번 더 뿌리고 눌러서 붙여주시면 됩니다.

에어캡의 경우 기능성의 문제 때문에 재사용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편인데, 단열 필름의 경우 여름에는 냉방 효과가 기대해볼 수 있고, 겨울에는 난방 효과를 볼 수 있어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보니 한번 붙이면 여름과 겨울 다 걱정없이 보낼 수 있어 에어캡 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은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