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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크리스마스가렌드 직접 만들기

왜관아줌마 2015. 12.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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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오후 한 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원래 내일 신랑 출장 때 따라가려고 연차를 냈으나, 결국 신랑의 스케쥴이 꼬이면서 내일 집에서 저희 집 강아지랑 푹 쉬기로 결정했답니다. 꼭 어딘가를 놀러가야 휴가인가요. 집에서 쉬는 것도 휴가인거죠. 어제는 크리스마스가렌드 도안을 직접 만들어서 출력해서 만들어봤는데 사는것만큼 만족도가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공유해드리려고 나타났답니다. 도안이라고 해서 별건 아니구요. 그냥 출력하실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두었으니까 부담은 안 가지셔도 된다는 거.

형태는 위의 형태로 만들었는데요. 사실 크리스마스가렌드가 시중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긴 합니다만, 한 철 사용할 건데 돈을 주고 구입하기엔 뭔가 좀 많이 아깝다 싶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던 찰나에 포토샵으로 작업해서 요렇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저희 집에도 달고, 회사 같이 다니고 있는 동료에게도 선물해주었는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어려울 것도 없고, 그냥 잘라서 오리고 끈에 매달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쉬워요.

크리스마스 가렌드 도안 _1.pdf

 

크리스마스 가렌드 도안 _2.pdf

 

크리스마스 가렌드 도안 _3.pdf

 

크리스마스 가렌드 도안 _4.pdf

 

크리스마스 가렌드 도안 _5.pdf

위의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출력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파일을 하나로 합치려고 보니, 파일 용량이 제각각이라서 한꺼번에 합친 파일은 30MB가 넘어가서 업로드가 안 되더라구요. 이런 슬픈 현실이... 무튼, 집에 칼라프린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출력해서 잘라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크라프트지를 따로 주문해서 크라프트지에 출력했지만, 다른 분들은 문구점 가셔서 평량이 조금 두꺼운 120~160g정도 되는 종이에 출력하시면 훨씬 더 종이가 도톰해서 그럴싸해 보인답니다. 일반 종이에 인쇄하시면 뒤에 두꺼운 종이를 덧대시는게 좋아요. 아니면 종이가 힘이 없어서 너덜너덜해지거든요. 이 점만 참고해주시면 좋을듯 해요.

저희집에 출력해서 장식한 거랍니다. 사무실도 아니고 집에 펀치까지 구비해놓으신 분은 많지 않을 거 같아서 저는 구멍은 뚫지 않았구요. 다이소에 파는 2000원짜리 나무집게와 문구점에서 예전에 구입해놓은 마끈을 이용해서 장식해 주었답니다. 저렇게 달아놓으니까 제법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뭔가 운치있어 보이기도 하고, 크라프트지에 인쇄를 해서 그런지 빈티지한 느낌도 있어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한거 보다 더 좋았어요.

판매되는 제품을 사면 훨씬 더 편리하게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만드는 재미는 느끼기 힘들잖아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직접 내 손으로 준비하면서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못 다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위해서 집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일정이 바쁜터라 빨리 좀 퇴근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힘들겠죠? 모두들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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