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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SBS 2016.02.15 동상이몽 - 하루 12번 변덕엄마 VS 하체 집착 아들 본문
동상이몽이 월요일로 시간을 옮기고 나서부터 제때 챙겨보기가 쉽지가 않게 되어버렸네요. 동상이몽 금요일 저녁으로 시간 다시 옮겨주시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좀 때 늦은 리뷰같겠지만, 그래도 동상이몽 이번주 2월 16일에 방송된 부분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이번주도 잔잔하게 눈물이 맺히는 그런 이야기더라구요. 겉만 봐서는 그저 서로가 서로를 이해못하는 그냥 그런 판국이었는데 속을 들여다보니 엄마도 아들에게 섭섭한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기전이라면 아들편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이제 결혼을 하고 보니 이번에 출연하신 하루 12번 변덕엄마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들이 운동에 중독된 스타일인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하체 운동에 집중해서 하는 거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는데요. 혼자 집에서 완력기로도 하체운동을 할 만큼 하체운동에 굉장히 열을 올리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저는 사실 운동하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여태까지 한번도 운동에 신경을 써 본적이 없는데, 하체 집착 아들은 웨이브스피닝을 통해서도 운동을 하고, 운동에 완전 심취해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도 번쩍번쩍 불을 켜놓고 운동을 하니,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들입장에서 본 비디오는 엄마가 아들에게 발차기를 하는 등 아들 입장에서는 열두번도 더 변하는 갱년기를 겪는 엄마가 맞는것 같긴 한데, 아이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긴 할 듯 했어요.
아들은 체대 입시 준비를 위해 스펙을 쌓으려고 보디빌더 대회를 준비할 정도로 열의를 태우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뭐 다른 나쁜거에 빠져있는것 보다는 백번 낫긴 한데,, 체대 간다고 하니까 뭐라 더 할 말은 없지만, 같이 닭가슴살 사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또 닭가슴살 비싸서 못 사주겠다고 오락가락 하시는 거 보니까, 어머니도 감정의 기복이 좀 심해보이기는 했어요. 그치만, 뭐 그 정도는 저도 감정기복이 있는 편이라서... (아침에 놀러가자 해놓고 점심되서 안 나갈래 그러던 적이 저도 많아서리... 다른사람을 뭐라 할 형편이 아닌..ㅋㅋ)
그러나 어머니도 할 말은 있더라구요. 이 집 네 남자의 행태는 진짜 사람을 열받게 하는 그 자체였습니다. 어머니가 촬영전에 계속 촬영을 하니 마니 하면서 말이 많았다고 해요. 본인도 하루에 열 두번도 더 오락가락하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해서 힘드실 것 같더라구요. 사는게 재미도 없고, 첫째 아들 대학 보내고 우울해지겠구나 싶어서 우울증이 안 오게 하려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책도 보고 운동도 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스스로 혼자가 될 준비를 하고 계시는 어머니지만 그래도 섭섭한게 많으실거예요.
이 집에서 어머니의 갱년기를 유발하는 네 남자는 하체 운동 중독인 막내, 그리고 랩과 밥에 중독된 둘째, 그리고 사랑 중독자 첫째, 마지막으로 소파중독자인 남의 편 남편,, 죄다 먹을줄은 알아도 치울줄은 모르고 설거지거리 쌓아놓기만 하더라구요. 물만 틀어놓고, 진짜 얼마나 약았던지... 심지어 코푼 휴지도 안 버리고 화장실 휴지통도 한 번 비워준 적이 없다고 해요. 어머니가 얼마나 인내하며 사는지 말 안해도 알겠더라구요. 저도 저희 신랑이 요즘 일 안도와주고 슬슬 꾀피울때마다 한대씩 쥐어박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어머니는 애기들도 아니고 다 큰 네 명의 남자를 다 돌봐야 하니 얼마나 신경질이 날까요. 열두번도 기분이 더 오락가락하는게 어쩜 당연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까지 안 도와주면 진짜 속 터지죠.
저 눈치없는 첫째는 엄마 앞에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면서 사랑한다는 소리를 하지 않나, 엄마가 힘들게 구워놓은 떡을 훔쳐서 가지를 않나... 남편에게 음식물쓰레기 버려달라고 했더니 '음식물은 싫어요' 하며 얌체같이 말하지를 않나, 설거지 하라고 잔소리 해도, 진짜 소파에 뿌리를 내리신 남편님은 얄밉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식구들이 이렇게까지 꾀피우는 건 어머니가 좀 더 단호하게 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 네 명에 여자 한 명, 빨래만 해도 진짜 한 뭉터기는 될 것 같은데, 가만히 앉아서 과일 갖다달라고 이야기까지 하는 저 남편님... 진짜 저희 신랑이었으면 한 판 싸웠을지도. 애들도 맨날 뭐 사달라고나 하지, 한 번도 제대로 아들이라고 엄마에게 애정표현 한 번 안하더라구요. 하긴 아들이 무뚝뚝하긴 하지만, 어머니가 혼자서 집안일을 해도 누구 하나 알아주지도 않고, 어머니가 이 집에서는 '노예 아닌 노예'가 되어 있더라구요. 다 큰 아들에 남편까지 뒷치닥거리까지 해야 하다니... 참, 내. 아무리 남의 일이라지만 울화통 터집디다.
밥을 먹을 때도 혼자 먹어야 하고, 엄마가 들어와도 인사도 안 하는 첫째 아들도 야속하게 보이고, 뭐라고 말해도 들은척도 안 하는 남편도, 죄다 진짜 밉상들 천지... 였어요. 어머니도 예전에는 노래방가고 이런걸 좋아했는데 갱년기 증상때문인지 시끄러운 장소에 가는 것도 싫고 조용한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뭐해요, 엄마 잡아먹을 것 같은 소음으로 랩을 하는 둘째아들...시도 때도 없이 엄마앞에서 여친과 통화하면서 사랑해를 남발하면서 엄마에게는 정작 쿨한 첫째 아들, 남편마저 관심을 안 가져주니 어머니가 쓸쓸하실수밖에...
혼자있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공기청정기 코디 일을 하시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는 에너지를 못 받으니 밖에서 일을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는 대화도 없는 방치된 엄마일지라도, 일을 통해 삶에서 에너지를 얻고 계신다는 어머니, 어머니에게는 큰 게 필요한게 아니라 관심이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했던 건데 이 집 남자 네명은 진짜 답도 없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이 집 네 남자가 좀 변화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막내아들도 눈시울을 붉히더라구요. 이 프로그램 보면서 괜시리 친정엄마가 생각났네요. 엄마한테 짜증내지 말고 잘해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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