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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시그널 2회 다시보기

왜관아줌마 2016. 2. 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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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응답하라 1988이 인기리에 종영을 했는데요. 사실 저는 응팔이를 보진 못해서 내용은 잘 모르는 터라 인기가 있었다는 것만 알고 있네요. 그리고 응팔이 종영되고 시작하는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전 완전 요새 본방사수 해가면서 챙겨보고 있는데요. 시그널이라는 드라마 보다보니까 완전 중독되더라구요. 재방송은 물론이고 삼방, 사방 여러번을 보고 있답니다. 봐도 봐도 생생하게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tvN드라마 시그널 2회 다시보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냥 줄거리만 말씀드리는거니까 방송 직접 챙겨보시길 추천드려요.

시그널 1회 후반부에 보면 김윤정납치살해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지만, 기소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치 못한 증거때문에 범인의 자백이 있어야 하지만, 결국 김윤정납치사건의 공소시효를 넘기게 되어 그 사건으로는 처벌하지 못했지만, 서형준살인사건의 사망시간이 나오면서 범인 윤수아는 15년전 사망한 서형준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가 됩니다. 이거 보면서 참.. 법이라는게 사람을 지켜주는게 아니라 단순한 '말장난'같아 보여서 씁쓸했었지요.^^;;

그리고 친구의 억울함을 밝힌 박해영경위(이제훈)는 같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찾아가 그 시절을 떠올리며 헌화를 하고 뒤돌아섭니다. 그리고 자신의 형이 묻혀있는 산으로 가게 됩니다. 산으로 가는 길에 나오는 라디오 방송이 진짜 사람 마음 짠하게 하더라구요. 지금은 살인등의 악질범죄에 공소시효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잡히지 못한 범인들이 많죠.. 무튼, 박해영경위는 자신의 형이 묻혀있는 나무를 쓰다듬으며 옛기억을 더듬더라구요. 뭔가 사연이 있는것 같은데 이 부분은 나중에 밝혀지겠죠? 무슨 사연인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그리고 차수현경위는 김윤정납치사건의 범인인 윤수아를 찾아가 면회를 하면서 이재한형사가 찾아가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이재한형사가 김윤정납치사건의 범인을 찾으러 간다고 나섰다며 그녀에게 묻지만, 그녀는 '찾아왔다면 내가 그 때 잡혔겠지' 하며 완전 가소롭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윤수아 역할 연기하신분 연기력이 대단해보였어요.

과거, 차수현경위는 이재한 형사를 많이 좋아했던 것같은데, 요 옛스러운 장면들이 나오니까 복고적인 느낌도 나고 좋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응팔이 못지 않게 현대와 옛날의 영상들이 예쁘게 잘 배열되서 나온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드라마가 아니라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케이블이 훨씬 드라마를 잘 만드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온 무전에 박해영경위는 반가움으로 무전을 받습니다. 이재한 형사에게 '형사님 덕분에 김윤정유괴사건 해결했다'면서 '서일병원에 서형준 시신이 있던건 어떻게 알았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알게 된건지 묻습니다. 그러자 이재한 형사는 '이게 마지막 무전일 것 같습니다' 라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니, 무전은 다시 시작될 거라며 그 때는 박해영경위가 나를 설득해야 할 거라며, '1989년의 이재한을 설득해 달라'는 말을 하며 과거는 바뀔 수 있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무전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김윤정납치사건을 해결한 사람들은 서울경찰청 소속 장기미제수사전담팀에 배치받아 일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맡게 된 첫 사건은 경기남부살인사건이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미제사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왜 저는 영화 '살인의 추억' 이 떠오르는건지 모르겠네요. 무튼 이렇게 장기미제수사팀의 첫 사건은 경기남부살인사건으로 이 살인사건은 같은 버스를 타는 여성들 10명이 살해되는 범죄였습니다. 투입된 경찰인력만 1000명이었지만, 범인의 그림자조차 찾아내지 못한 가장 치욕스러운 사건이었죠.

그리고 이 팀에 합류하게 된 또다른 인원. 장기미제팀의 역사적인 첫 사건부터 함께 하게 될 사람은 박해영경위였습니다. 범죄자행동분석, 범죄유형파악, 자백유도전략을 맡게 된 박해영경위가 합류하지만 서로 마찰이 많이 생깁니다. 박해영경위는 기존 경찰들의 '대충대충하는 수사'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기존경찰은 반발하고. 우스꽝스럽게 묘사가 되었지만, 지금의 경찰들 역시도 별반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수사기법만 발달했을 뿐.

그리고 또 한통의 무전... 박해영경위는 경기남부살해사건의 피해자가 있는 장소를 1989년의 이재한순경에게 알려주고 이재한 경사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박해영경위는 8차 사건이 현풍역 기찻길에서 일어날거라며 이재한순경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재한순경은 자신의 상사에게 이상한 무전을 들었다며 8차 피해자가 현풍역 기찻길에서 나올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믿어주는 커녕 미친놈이라는 소리만 듣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재한순경은 현풍역 기찻길을 걷고 있고, 박해영 경위는 사진을 보던 중에 사진이 변화되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이재한순경은 현풍역 기찻길에서 손발이 묶인 피해자를 발견하게 되는데...피해자가 눈을 번쩍 뜨죠. 그러자 2015년의 박해영경위가 가지고 있던 현장사진은 원래 사진에서 변하게 되고, 과거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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