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kbs 제보자들 현대판 고려장 진정한 부양 - 노인 혼자 산다는 건 150만 독거노인의 눈물 본문

TV프로그램

kbs 제보자들 현대판 고려장 진정한 부양 - 노인 혼자 산다는 건 150만 독거노인의 눈물

왜관아줌마 2020. 5. 13. 20:14
728x90

kbs 제보자들 현대판 고려장 진정한 부양 - 노인 혼자 산다는 건 150만 독거노인의 눈물
150만 독거노인들의 이야기가 제보자들에 소개될 예정인데요.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고 돌본 노인이 병들고 늙었다는 이유로 유기되는 현실, 그리고 진정한 부양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부산의 한 시장 입구에는 오가는 인파 속 홀로 시위 중인 노인이 있습니다. 정년퇴직 후 가족에게 쫓겨나 외로운 노년을 보내게 됐다는 김석원(74세) 씨라고 합니다. 30년 간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했는데, 정년퇴직을 하자 가족들이 외면했다고 합니다. 남자는 자식들에게 부양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한국해양연구소 해양조사선의 통신원으로 일을 했던 석원 씨는 직업 특성상 오랜 기간 바다 생활을 해야 했고,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때문에 월급은 고스란히 가족들의 통장으로 전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퇴 후 돈을 못 벌어 온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괴롭힘에 견디지 못해 집을 나온 중식 씨는 집을 나와 현재 홀로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에 자살시도까지 한 석원 씨를 가족들은 왜 외면한 걸까요?

김석원 씨의 사례처럼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50대 딸이 치매 어머니를 지구대에 유기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한평생 자식들을 키웠고 재산을 딸에게 물려줬지만 노년에 치매가 걸렸다는 이유로 유기된 것입니다. 이처럼 노년에 홀로 된 노인들. 그 수만도 150만 명이라고 합니다. 대전광역시의 인구수를 훌쩍 넘은 숫자인 셈인데요.

이들은 노년에 쪽방촌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아들과 싸운 후 쪽방촌으로 온 정순자(가명,77세) 씨. 3년째 아들은 연락도 없습니다. 근로정신대에 다녀온 이옥자(가명,94세)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채 쪽방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홀로 살고있는 노인들. 대체 노인 혼자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5월 13일 수요일에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진정한 부양의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고 하네요.

#kbs제보자들 #제보자들 #제보자들독거노인 #제보자들현대판고려장 #제보자들노인유기 #제보자들부산시위노인 #제보자들김석원 #tv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