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실화탐사대 중앙선을 넘은 남편 -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내 가해차량 운전자는 남편

mbc 실화탐사대 중앙선을 넘은 남편 -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내 가해차량 운전자는 남편
오늘(6월 17일 수요일)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첫 번째 실화는 시골마을 운명의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중앙선을 넘은 남편에 대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는 그날의 사고에 대한 비밀에 대해 나온다고 하네요.

지난 5월 19일, 한적한 시골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V 차량을 몰던 전 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은 후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다시 충돌했던 것인데요. 이 사고로 경차를 몰던 여성 운전자 김희영(가명) 씨가 숨지고, 전 씨와 승용차 운전자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밝혀진 놀라운 점은 사실, 숨진 희영(가명) 씨와 사고를 낸 SUV 운전자가 부부였다는 것이었는데요. 23년 동안 부부로 살아온 두 사람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근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타이밍이나
사고 났을 때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시면
바로 꺾어서 들어온 게 아! 저 차다! 하면서 들어오는 느낌이었거든요.
-고 김희영(가명) 씨 남동생 -

남편 전 씨는 사고 발생 직후 자신이 죽어야 했다며 아내의 죽음에 매우 비통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영(가명) 씨 가족들은 그날 사고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천천히 도로를 달려오다가 아내의 차를 발견한 순간 급가속해 순식간에 아내의 차량과 충돌했다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당시 사고는 그저 실수였을 뿐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사건 당일 남편의 수상한 행적을 목격한 이가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내가 사망하기 약 1시간 전,남편은 집 앞 공터에 의문의 물체를 땅에 묻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집 옆에 공터 하나 있어요.
아버지가 거기다 차를 세워놓고.
흙으로 덮여 있는 수풀 속에
무언가 심고 도망을 가셨어요.
-고 김희영(가명) 씨 아들-

올 3월, 아내 희영(가명) 씨는 남편에게 이혼 선언을 했습니다. 그 후 아들을 데리고 나가 별거를 했다는데.남편은 그런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단골 무속인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한 무속인이 알려준 이 특별한 비법을 실행에 옮기고 약 1시간 후 아내 희영 씨가 사망했습니다. 그날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파헤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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