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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주 천억대 사기사건의 진실 - 시댁의 은밀한 사업과 며느리의 조건

왜관아줌마 2020. 6. 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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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주 천억대 사기사건의 진실 - 시댁의 은밀한 사업과 며느리의 조건
6월 20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219회에서는 피해자만 1000명에 이른다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사건이라는 제주도 1000억대 사기사건과 그 사기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범죄수익금 등에 관해 다뤄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4일, 울산 지방법원 앞, 비명과 고함이 섞인 시끄러운 언쟁이 오갔습니다. 피해자 1000명, 피해금액 1000억 원대의 사기사건 재판이 있던 날. 보상 한 푼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사기 피의자 가족들과 마주했습니다. 엇갈린 주장들로 언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다름 아닌 피의자 일가의 며느리, 박현주(가명)씨였는데요. 그런데 그녀가 서있는 곳이 이상하다. 그녀가 서있는 곳은 가족의 곁이 아닌, 피해자들의 옆! 늦었지만, 양심선언을 하고자한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세계는 완벽했습니다. 교수가 되기 위해 박사과정을 밟아가던 그녀는 남편의 사업지에 예고 없이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내연녀와 함께 있는 남편을 목격한 뒤, 완벽했던 그녀의 세계는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은 비밀. 시댁이 운영하는 회사는 기획부동산 사기조직이었는데요. 모든 것이 드러나자 시댁에서 건넨 두 장의 계약서에는 결혼 생활 중 알게 된 모든 것을 함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제가하는 보통 이혼 사건에서는 저런 조건을 달고 한 경우는 없거든요.
다만 뭐 유명인이라든가, 연예인이거나 재벌가. 그 안에서 있었던 일이 드러났을 때에
안 좋은 효과가 있을 때 그런 걸 넣을 수는 있겠죠“
- 엄경천 변호사 인터뷰 中

날카로운 계약서에 베일까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했던 그녀가 이제는 시댁을 고발하는 고소장을 작성합니다. 사기 피해자들은 그녀의 내부고발을 되짚어가며 숨은 범죄 수익금을 찾아 나섰습니다.

진실일까? 진실이라고 믿고 싶은 것일까? 피해자들은 내부고발자인 박현주(가명)씨와 함께 잃어버린 1000억 원의 행방을 추적했는데요. 사기조직의 책임자들은 하나같이 수익금이 없다고 주장하고 피해자들은 은닉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수차례 고소고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피의자들의 주장처럼 남은 범죄 수익금은 없는 것일까요? 내부고발자의 주장처럼 현금으로 가득 채운 금고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저는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었어요. 저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막내 동생도 그렇고.
막내 동생은 자기가 혼자 힘들게 번 돈인데 거의 1억 가까이 되는 돈을 투자하고..."
-피해자 선우영(가명) 인터뷰 中

"거기 다 발전해요. 거기가. (그렇지 않으면) 아들한테 왜 땅을 줬겠어요.
(중략) 미래 가치예요. 부동산은"
-피해자 도연우(가명)씨의 母 인터뷰 中

매입한 땅이 개발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피해자들은 시위를 벌이고, 아직도 그 땅이 개발될 걸로 굳게 믿는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소개하며 2차, 3차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이는 단연 범죄 조직만의 문제는 아닐 것인데요. 제주도 땅에 숨겨진 사기의 함정이 무엇일까요? 제주도 땅에 숨겨진 사기의 함정을 추적하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니 본방사수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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