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모닝커피와 집중력의 관계 & 집중력에 도움되는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 & 커피가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소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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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는 출근길의 동반자이자 많은 사람들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커피에 관한 이야기가 어제(12월 4일 금요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 소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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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 또한 대부분 오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커피를 아침에 마시는 이유는 잠도 깨고 집중력도 생기는 것 같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정말로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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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피로해지면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졸음을 일으키게 만드는 작용을 억제하고 중추신경계를 활발하게 만들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닝 커피를 마실 때 한가지 기억할 것이 있는데요. 같은 오전시간대라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 커피를마시고 집중력 관련된 실험을 한 결과 집중력 향상에 기준이 되는 뇌파는 베타파(각성상태) 인데 모닝커피를 마신 후 베타파의 출현은 보이지만 세타파(졸음상태)도 같이 활성화되어 멍한 각성 상태로 집중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습니다.

우리 몸에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존재하는데 이 호르몬은 모닝커피를 주로 마시는 8시에서 9시 사이에 분비되는데요. 그런데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과도한 각성 효과를 일으켜 두통과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이 시간대에 모닝커피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 내성이 생겨 코르티솔 분비는 저하되게 되고 도리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받으려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 사이, 그리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마시는 것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커피 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커피에 관한 두 번째 소문, 커피가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도 맞는 이야기이지만, 커피가 뼈를 단단하게 해 준다는 소문 또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커피가 뼈 건강에 도움을줄지 해를 끼칠 지는 섭취량에 달려 있다는 사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한잔당 200ml 기준) 마실 경우는 칼슘 손실로 인해서 골다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하루 2잔이하로 마실 경우에는 오히려 뼈의 강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커피를 하루 2잔이하로 마실 때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등 커피 속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를 줄여주고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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