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아줌마의 이것저것정보

추적 60분 불법대출 작업대출 내구제대출 3050대출 청년 실신세대를 노린다 다시보기 미리보기 본문

TV프로그램

추적 60분 불법대출 작업대출 내구제대출 3050대출 청년 실신세대를 노린다 다시보기 미리보기

왜관아줌마 2019. 2. 8. 22:08
728x90
추적 60분 불법대출 작업대출 내구제대출 3050대출 청년 실신세대를 노린다 다시보기 미리보기

전화 한 통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하는 만큼 대출해준다는 일명 작업 대출은 영화에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주로 실업과 신용불량의 이중고로 고통받고 있는 ‘실신세대’라 불리는 2,30대 청년들이 주 타깃이라고 하는데요. 자금 대출 등으로 사회에 나오기 전 이미 빚더미에 오른 청년들은 취업난까지 가중되면서 당장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불법 대출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실상입니다.

 

 

하지만 대출원금의 최소 30%가 넘는 수수료에, 법정 최고 금리인 24% 이상의 이자를 요구한다는 불법 대출업체들은 실신세대인 청년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불법 대출 방식까지 고안해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나 자신을 구제한다는 의미의 ‘내구제 대출’에서부터 30만원을 빌리고 50만원을 갚는다는 의미의 ‘3050대출’까지 금일 방송되는 추적60분에서 더 악랄하게 진화하며 청년들을 빚더미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불법 대출 실태에 대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 없는 직장도 만들어 준다는 작업 대출의 유혹에 빠지는 청년들

 지난해 대학교를 졸업한 김희진(가명, 25세) 씨. 빚을 갚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을 하며 2천 원이 넘지 않는 금액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빚더미에 오른 건, 4년 전 작업대출로 받은 천만 원의 대출금에서 시작된 거라고 합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학비 충당하기도 빠듯했던 희진 씨. 교제비 살 돈도 없어 고심 끝에 작업 대출을 받았지만 원금의 24%에 해당하는 이자를 매달 갚는 것도 버거워 아직 원금의 절반도 갚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 희진 씨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한 업자들은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직장이 없는 사람에게 대출이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직장이 없던 희진 씨가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을까. 인터넷상에서 불법 대출 광고를 하고 있는 한 업자를 추적60분 취재진이 찾아가 그들의 수법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취재진을 데리고 간 곳은 놀랍게도 인근의 한 모텔! 직장이 없어도, 신용등급이 낮아도 수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는 불법 작업 대출의 비법은?

●  나 자신을 구제한다는 내구제 대출 의 함정

 지난 해 4월, 스무 살이던 김민준(가명) 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불법 대출업자를 통해 내구제 대출을 받았다고 합니다. ‘내가 나를 구제하는 대출’이란 의미의 ‘내구제 대출’. 휴대전화 등의 전자제품을 자신의 명의로 구입하거나 렌트한 뒤 불법 대출업자에게 중고로 판매해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카드깡과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민준씨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무려 12대의 가전제품을 렌트했지만 약속한 현금은 받을 수 없었고 뿐만 아니라 그가 렌털했다는 가전제품도 사라졌고, 민준 씨에게 남은 건, 5백만 원이 넘는 가전제품 렌털 연체료 뿐. 게다가 계약 종료 후 해당 가전제품을 반납하지 못할 시 2,000여 만 원이 넘는 기기 값까지 물어야 하는 기막힌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 일명 3050대출의 실체
전직 불법 대출 업자가 이야기하는 불법 대출 방식은 경악할 정도로 다양했는데요. 위장 결혼을 시키고 전세대출을 받게 하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는 3050 대출이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남편이 실직한 후 생활비가 없어 30만원의 원금을 빌렸는데 1주일 만에 50만원을 갚아야 하는 3050 대출을 받아 제대로 갚지 못해 매주 10만원씩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나중에는 50만원을 빌려 80만원을 갚는 방식의 5080 대출을 받게 되고, 원금을 모두 갚지 못한 피해자는 불법 대출업자의 추심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청년들인 1인당 평균 34만원 가량의 돈을 빌리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즉 청년들은 처음 대출의 시작이 소액의 생활비를 마련하다가 불법 대출의 덫에 걸리고 있는 건데요. 전직 불법 대출 브로커는 청년들이 '먹잇감'이라며 나쁜맘 먹고 달려들면 팬티까지 다 벗겨 먹을 수 있는게 청년이라고 하는데... 불법 대출에 인생을 저당잡힌 청년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