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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두부 알뜰 활용법 두부요리 두부 양념장 생강밥 만드는 방법 레시피

왜관아줌마 2016. 6.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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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빨래돌리랴 밀린 집안일 하랴 정신이 없어서 아직까지 바나나 한개 먹고 아침도, 점심도 못 먹고 동분서주 하고 있네요 저는. 다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이번에 알려드리는 내용은 어제 방송된 만물상에서 소개가 된 1+1 두부 알뜰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두부는 항상 찌개에 넣어 먹고 나면 어중간하게 남아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하기 힘들때가 많잖아요. 이럴때 두부양념장과 생강밥을 만들어서 함께 드시면 맛나다고 해요. 건강에도 물론 좋다고 하구요. 만물상 두부 알뜰 활용법 두부요리 두부 양념장 생강밥 만드는 방법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이제 남는 두부 버리지 말고 두부양념장 해먹어요 우리.



대부분 두부를 1모 구입하시면 반 모 정도는 찌개에 넣는다고 하더라도 반 모 정도는 어중간하게 남아서 버린 경우 많으실텐데요. 저도 이런식으로 몇 번 먹다 남은 두부 버려서 결국은 그 다음 부터는 두부를 아예 안 사게 되긴 했거든요. 이럴때 남은 두부 반 모를 이용해서 두부 양념장을 만들고, 냉장고속에 그냥 한 톨씩 굴러다니는 생강을 넣어 밥을 지어 함께 드시면 굉장히 맛나다고 해요. 고혈압에 생강이 좋아서 고혈압 있으신 분들도 이 생강밥에 두부 양념장 해서 드셔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우선 만물상에서 알려주는 생강 밥을 만들기 위해서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주세요. 생강의 향이 진하면 밥에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생강의 향이 사실 밥안에 들어가면 끓으면서 향은 증발된다고 해요. 다만, 찬물에 헹궈주는 이유는 생강에 있는 아린맛과 매운맛을 잡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생강을 넣어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참기름은 향이 강한 반면 들기름의 경우 들기름의 향이 안으로 배이기 때문에 우리가 밥을 먹었을 때 고소하다 느끼기는 하지만, 참기름 향처럼 찐하게 올라오진 않고 은은하기 때문에 좋다네요.



그 다음 생강에 쌀을 부어서 함께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쌀 불리는 팁을 알려드리면, 물에 담가서 30분을 불린 후 체로 받쳐 물을 빼고 젖은 면포를 덮어서 30분을 불려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총 1시간을 불려준다고 보시면 되는데, 젖은 면포를 덮어서 불려주게 되면 젖은 면포로 수분이 유지되어서 쌀 알갱이에 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불린쌀과 생강을 함께 볶아 들기름의 향을 골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쌀을 불리라고 하는 이유는 쌀을 불리지 않게 될 경우 밥알이 찐득찐득 해지거나 덜 익을수도 있어서라고 하네요.

볶은 쌀의 밥물은 어떻게 맞추는지 헷갈리실텐데요. 생강밥의 밥물은 미지근한 다시마물이 좋다고 하구요. 쌀표면과 밥물의 표면이 1cm 정도 되면 가장 맛있는 밥이 된다고 하니 생강밥 밥물 맞추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 두부양념장을 만들 차례인데요. 두부 반 모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를 해 주시는데요. 두부를 데칠 경우 쌈장을 볶을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번 데친 두부의 물기를 닦고 손으로 조물조물 두부를 으깨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으깬 두부에 시판되는 쌈장을 넣고 다진 마늘 약간, 청양고추, 다진 파등을 넣어서 섞어주시면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꿀을 넣어서 섞어주시면 두부양념장이 손쉽게 완성이 됩니다. 두부양념장에 꿀을 넣게 되면 두부에서 나올 수 있는 수분을 막아주는 코팅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먹고 남았을 때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만약 일반 두부가 아닌 순두부나 연두부 그리고 생식두부 같은 물기가 많은 두부로 두부양념장을 만드실 경우라면 미숫가루나 선식가루, 콩가루 중 집에 있는 걸로 1숟가락 정도 넣으시면 농도가 조절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도 된장찌개에 미숫가루를 넣는데 그렇게 하면 염도도 줄어들고 훨씬 구수한데다가 빡빡하게 쌈해먹기 좋게 만들어 진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리집에는 시판 되는 쌈장을 잘 안 사다 먹는다거나, 사 먹기 좀 돈아깝다 하시면 쌈장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드시면 되는데요. 된장 1.5 : 고추장 1의 비율로 만드시면 맛있는 쌈장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판되는 쌈장도 크게 비싸지는 않으니까 시판되는 쌈장으로 만드시면 간편하게 만들어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희집도 쌈장이 냉장고속에서 굴러다니는데 두부 사다가 해먹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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